제가 아끼던 자전거를 팔게 됐습니다.
그놈에 돈이 뭔지...ㅠ.ㅜ
자전거 경력은 기껏해서 1년2개월...
그나마 8월전에는 일한다고 1달에 2번가량 탔죠..
하지만 새자전거를 장만 한다는 맘으로 작년 말부터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타지에서 일하며 힘들땐 자전거 생각하구 시간날땐 짬짬히
왈바속 사진이랑 글을 보며 힘을 얻곤 했습니다..
마치 자전거에 대한 짝사랑 같이요..^^;;
하나의 신앙이였죠...
이제 또다시 일때메 자전거를 손에서 놓아야 합니다..마침 돈두
필요하게 됐구요..돈만 아니였다면....-_-;;;;
당연히 나중에 다시 자전거를 타겠지만 지금 자전거를 파는 기분은
애인이랑 헤어지는것 같네요..
자전거...그냥 단순한 무기체 일까요...단순한 금속덩어리 일지..
우울...ㅜ.ㅜ
잘가라~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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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쫌더 모아서 풀샥이당...기댕겨라~엔알~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엔알유저 지방간 님이 리플 하나 달아줄껏 같다는데 한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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