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 이곳에 올렸던 물혹을 오늘 수술 했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했는데, 운이 없었는지...
물혹이 제거가 안되고, 터져버렸습니다.
수술 하시다가, 작은소리로 '골치 아프게 됐네' 하시더군요.....
봉합후, 재발될 여지가 있다시며, 30% 정도라고....
동맥 바로옆에 혹이 있어서, 어려웠노라 하시더군요.
첨에 산에서 수차례 넘어지면서 팔목으로 짚어서 두어달
팔목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달에
우연히 물혹을 발견 한것입니다.
안아프면 그냥 지내려 했는데, 자꾸 자극을 받아
크기가 커졌습니다. 그래도, 좀더 자전거 타다가
한겨울에 수술할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팔목이
저려오더군요. 친구들이 팔목을 보더니,
병을 키운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몇일 비가 와서, 잔차 중독증세가 조금 사라져서...
결국 오늘 병원을 갔습니다. 큰병원을 갈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한달정도 잔차질을 못할것 같아 아쉽습니다.
좀더 있다가 할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근데, 작은수술이긴 하지만, 왜 약이 없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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