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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패달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unison4072003.11.13 00:30조회 수 1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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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년 정도 클립패달 달고 다니면서 항상 갈등을 했었죠. 이걸 과연 계속 달고 있어야 하나 하고 말이죠. 저같은 경우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 라이딩을 할까말까 할 정도 아주 가끔씩 탔던지라 클립에 익숙해지고 뭐고 없었거든요. 그래서 매번 탈때마다 처음 타는것같은 어색함이 항상 있었죠. 그래서 지난 겨울에 거금 7만원들여 평패달로 바꿔서 쭉 타다가 이번 여름에 다시 클립으로 바꿨는데 역시나 어색하다는... 조금만 높은 경사를 오르거나 아니면 비포장을 달리거나하면 넘어질지도 모른다는 엄청남 압박감이... 그래도 장점은 역시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었기에 계속 타게 되었죠. 한 두어달 산을 열심히 타다 보니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몸의 한부분이 된듯합니다. 몇일전에 트라이얼 연습좀 해보려고 평패달로 잠깐 바꾸고 탄적이 있는데 정말 불편하더군요.클립은 신발과 도킹?이되면 항상 같으 자리에서 패달질을 하게 되고 또한 패달과 발이 밀착이 되어 뭔가 안정감같은것이 있는데 평패달은 발이 자꾸 떨어지게 되고 패달을 밟는 위치또한 자꾸만 바뀌니까 이만 저만 불편한게 아니더군요.물론 평패달로도 저보다 월씬 잘달리는분도 있더구만요.암튼 패달 선택의 마지막은 클립이 된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아, 그리고 중한것 한가지, 클립패달 사용시 처음에는 장력 조절나사를 최대한 풀어놓고 타다가 실력이 좀 된다 싶으면 한바퀴씩 조아나가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하고있고 이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클립의 공포에서 어섭빨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정말 남의일 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저도 2개월전에 평패달에서 뽕패달로 바꾸고 얼마나 고심했는지 모릅니다.
>
> 처음 뽕패달을 달린 자전거로 교체하고 시험한다고 대부도로 가지 않았습니까. 시화방조제위를 새잔전거로 폼잡으며 아들과 함께 멋지게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일이 벌어 지었지요. 방조제 다가서 잠시 내리려다 글쎄 발이 풀리지 않아 시멘바닥으로 그대로 넘어 지지 않았나요. 그때 엉덩이측면 고관절부위를 시멘바닥에 부딪혀 무려 보름간을 고생하지 않았나요.
>
> 그후로 이대로 계속타야 하나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동내 야산을 갈때도 한번 시도 해 보았지요. 역시나 힘든 오르막때 급히 내려야 할때 아직 잘빠지지 않아 내동강이 쳐 질때 그기분 또한 항상 닷는 부분은 엉치부위 ...
>
> 참 고민이 되더군요. 강촌 챌린저 코스등 몇번씩 가보나 아직도 위에 글쓴 분 같이 안끼워지면 이상한 느낌이 아니라 , 심한 오르막이나 급하고 험한 내리막때는 미리 빼고 준비해야 마음이 안심됩니다.
>
> 클릭을 많이 풀어 보기도 하지만 장점은 많은데 급한 위급사항에서 아직은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에그페달은 잘빠진다는데 ?
>
> 어째든  쓰긴써야 하는데 좀더 익숙해저야 할것 같습니다. 좀더 많이 연습해보시고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사용하시면서 신발의 접촉부위를 단단히 고정하시고 신발생긴 모양데로 약간 안쪽으로 향하게 해야 좀더 쉬운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라인딩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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