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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korgman2003.11.13 22:06조회 수 2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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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차가 못들어 올만한 길이 있었다면

차 유리창 깨고 냅다 그 길로 패달 밟읍니다.

사실 실제 닥치면 그렇게는 좀 힘들겠지요?...


>어제 라이딩 마치고 오는 도중 밤 10시쯤 집앞 20미터 전에서 큰사고 날뻔 했습니다.
>
>신호없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차가 마주오던 제 자전거랑 그냥 충돌할뻔..
>
>자가용과  제 자전거 거리가 5~6m 정도였는데 급박한 상황에서 저는 급브레이
>
>크 밟았고 차도 당연히 급정거 할줄 알았는데 그냥 밀고 오는겁니다..바로 코앞
>
>까지...50cm 정도 간격두고 차가 멈췄는데 식은땀이 다 나더군요...
>
>운전 똑바로 하라고 한소리 할려다가  그 차 뒤에 차가 또 오길래 그냥 가려는
>
>데 문제의 차가 유리문을 내리더니만 대뜸 앞으로 조심해서 몰아.. 하는겁니다.
>
>어이가 없어서 차문 열고 멱살 잡고 따지려고 했는데 동네라서 겨우 화를 삼켰
>
>죠. 주위 사람들이 부딪친거 아니냐고..괜찮으시냐고 하길래..너무 화가 나서
>
>대답도 못하고 그냥 집에 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더군요.
>
>운전자가 나이는 50정도 돼보이던데  나이 많다고 30넘은 사람한테 자기 아들
>
>대하듯 반말해도 되는건지..자신이 잘못한건 깨닫지 못하고..
>
>음주운전이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 당연히 브레이크 잡지..그렇게 밀고 오는 경
>
>우가 어딨습니까..그 사람 붙들고 음주 확인 하는건데 하는 후회도 들고...
>
>아뭏튼 라이딩 잘하고 집에 다와서 기분 잡쳤네요..-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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