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너 미쳤니?

잠든자유2003.11.15 03:52조회 수 447댓글 0

    • 글자 크기


내일은 노는 토요일 입니다.

새벽늦은 시간이지만 왠지 잠을 자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자는 식구들 깨지 않게 도둑고양이 처럼 집을 빠져나갑니다.

마당에 세워둔 자전거를 끌고 나갑니다.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하지만 상쾌합니다.

설렁설렁 패달을 밟다보니 어느새 선유도까지 왔네요.

오는길 중간중간에 일요일에 마라톤 하니까 인라인, 자전거 타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길래 얼른 담배를 끄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조용히 들어가려 했는데 거실에서 주무시던 어머니께서 깨셨네요.

벽시계한번 보고 저를 한번 보시더니

"너 미쳤니?"

하시네요.

"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520
188129 raydream 2004.06.07 400
188128 treky 2004.06.07 373
188127 ........ 2000.11.09 186
188126 ........ 2001.05.02 199
188125 ........ 2001.05.03 226
188124 silra0820 2005.08.18 1483
188123 ........ 2000.01.19 221
188122 ........ 2001.05.15 281
188121 ........ 2000.08.29 297
188120 treky 2004.06.08 293
188119 ........ 2001.04.30 265
188118 ........ 2001.05.01 267
188117 12 silra0820 2006.02.20 1587
188116 ........ 2001.05.01 227
188115 ........ 2001.03.13 255
188114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45
188113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72
188112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71
188111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46
188110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