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가 바로 잔차 산 사람입니다.

sobagi2003.11.16 21:53조회 수 296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아 ~ 왈바여러분의 의견을 지금 잘 보았습니다.
오늘 그 자전거 타고 첫 산악라이딩도 했구요..^^;;
힘들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제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MTB에 입문하려고 여기저기 자전거 사이트를 알아보던중에 왈바라는 사이트가 있다는걸 발견했구요
이곳에는 많은 물품거래가 이루어져 정말 횡재(^^)했다는 생각에 열심히 글을 읽으면서
이것저것 자전거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용어나 자전거 이름이 모두 낯설었구 또 생각보다 엄청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더군요..
전 그냥 출퇴근용 잔차를 알미늄으로 저렴하게(20~25정도) 구입할려구 알아보다보니까
제 생각보다 조금 비싼 잔차가 눈에 띄이더라구요...
35만원에 나왔습니다.
그날 하루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33만원에 택비포함가격에 살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판매자분은 흔쾌히 좋으시다며 여자분이여서 더 잘쓰시겠다며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택배가 오길 기다렸다가 오자마자 자전거 대리점에 갔습니다.
사장님께 자전거를 33만원에 물품까지 포함해서 샀다고 했습니다. 잘 샀는지 여쭤보려구요...
음~근데 사장님께서 저쪽에 있는 똑같은 자전거를 가리키면서 새것이 4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걸 33만원에 주고 샀다면 넘 비싸게 산것아니냐면서...20만원정도면 될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으...그때 좀 속상했습니다. 좀 알아보고살껄 하는 생각과....여러사람에게 정보를 여쭤보고 살걸...했지만
이미 자전거는 샀고 물품대금은 바로 지불한 상태였기때문에 그냥 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다음날에 자전거를 찾으러 갔더니 대구 왈바님들께서 와계시더라구요...
그분들이 넘 비싸게 샀다면서 패달돌아가는 부분도 맞질않아서 고쳤다면서 혹시 초짜라고 덤탱이 쓴것아니냐면서 전화를 해봐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자전거도 사이즈가 안맞는다고...
제가 키 160의 여자라고 했구요..판매자분은 자전거가 여성취향으로 나와서 사이즈가 잘 맞는다고 했습니다.
오늘 산에 갔다가 솔직히 사이즈가 넘커서 몇번이나 넘어졌습니다.
15인치는 제 신체구조상 너무 커서 다리가 잘 안닿을때가 많았습니다....
지금 후회하는것은 산가격이 아니고 사이즈입니다. 전 13.5인치가 맞다고 하더군요...
괴롭습니다. 핸들부분도 넘길어요...ㅜ.ㅜ
사실 자전거는 이미 산것이고 판매자분은 정당하게 판매하셨다고 봅니다.
그냥 샵에서 말씀하신 중고가격이랑 제가 산 가격이랑 차이가 많이나는것같아 차액을 지불해주심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니까 역시 돈을 더줄필요가 없다고 하시네요...

결론은 전 돈을 더 받을 필요는 없지만 저의 불찰과 판매자님의 잘못된 추측으로 사이즈가 큰 자전거를
샀다는것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이미 저에게 넘어온 것이니까 제가 다시 되팔던가 조금 참고 타다가
프레임을 자르던가 ...하는 문제만이 남아있습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판매자님도 끝까지 충실하게 답변해주시고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다음부터는 신중한 선택을 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제가 바로 그짝 아닙니까 1번... (by 드렁큰라이더) 제가 바로.. (by eriny)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1
25199 제가 미국을 다시 보면서 한일 하나........... masterjst 2003.03.20 219
25198 제가 미처.....-.ㅡㆀ ........ 2002.06.02 171
25197 제가 미쳤나 봅니다. 언리미티드 2004.02.17 602
25196 제가 바로 그짝 아닙니까 1번... 드렁큰라이더 2003.08.19 144
제가 바로 잔차 산 사람입니다. sobagi 2003.11.16 296
25194 제가 바로.. eriny 2004.06.07 204
25193 제가 바보가 아닌 이상 한마디는 해야겠습니다.13 벼랑끝 2006.03.18 1964
25192 제가 바엔드 가져다 드리기루 했던 홍대에 계신분!! 하얀디커프 2004.01.07 253
25191 제가 반드시 구해서... ........ 2001.04.21 183
25190 제가 받았던 답변과 같군요. 이세영 2003.04.17 310
25189 제가 받은 메일에는.. 토마토 2004.05.07 161
25188 제가 발견한 증상은 deadface 2003.05.17 158
25187 제가 방금 글을 하나 남기고 왔습니다. cannonone 2005.01.30 255
25186 제가 방법을 압니다. manitex 2004.08.16 661
25185 제가 버스와의 사고에서 느낀 점.... Only 2004.06.19 193
25184 제가 번개 쳐볼까요?^^(냉무) 지는태양 2004.10.06 256
25183 제가 보고 싶은 사람 ........ 2000.11.16 141
25182 제가 보기론..... ........ 2002.07.04 148
25181 제가 보기에는 ... wabi 2005.07.05 266
25180 제가 보기에는 디시는 쓰레기인듯.. 말이 심한건가.. 잡담전문 2004.06.16 34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