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많더군요...

등산객들이 많을 경우 끌고 내려가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 영웅심에서랄까... 타고 가고 싶은 마음에....

혼잡한 명동거리같은 산길을 다운힐을 하다
등산객 한분한테 싫은 소리  들으니 기분이 영 좋지 않더군요....

삼성산 돌길에도 등산객들이 많아 천천히 다운을 하고
사실 오늘은 이 한코스만 타려고 했는데...기분도 그렇고 해서

용화배드민턴장으로 올라가서 ...여기는 등산객들이 거의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잔차에서 내리지 않고 100% 타고

완주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속이 후련해지는 군요....

코스도 약간 길이 좋아진 면도 있었지만... 앞바퀴에 2.7 타야를
끼고 하드코어 라이딩을 하니 한층더 안정적인면을 느꼈습니다.

기분 좋으라고 산에 가서 기분 상하지 않을려면 등산객들이 많은 길은
피해가고.. 끌고가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