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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이 맘을 찡하게 하네요...

faraway19992003.11.17 09:43조회 수 4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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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가슴을 후비네요.,..

지금의 정세에 김구선생님의 말씀이 왜이리 맞아들어가는지..

이라크'침략'파병...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실로 혀를 내두를만한 사건들.

다시한번 지금의 우리의 문화가 높은문화로 발전해가는지 생각이 듭니다.

인의.자비.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길 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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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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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날에 뉘 있어 스스로 나라를
사랑했다 이를 양이면
스스로의 가슴에
조용히 손을 얹고
이제 白凡 가신 이의
생애에다 물어보지 않고는
스스로
아무나 나라를 사랑했다 생각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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