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랜만에 아침에 나갔습니다.
>7시 19분에 만나교회 아래 자전거 정거장에 갔지요.
>습관성 비염이라는 못된 병이 있는지라, 자전거 타면 여름에도 계속
>콧물이 나옵니다. 남들 보기에 흉한짓을 자주 하면서 타는데,
>늦가을 바람엔 더 하더군요. 콧물로 몸무게가 줄 지경입니다..ㅎㅎ
>겨울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이 듭니다. 어제 자전거샵에서
>코와 입을 막는 마스크를 하나 봤는데 도무지 끼고 다닐 엄두가 안나더군요.
>저거 끼고 어찌 다닐 수 있을까 ? 스키장에서 많이들 가리고 다니던 물건
>이던데...분명히 영하로 내려가면 아마도 코근처에는 얼음 얼게고....
>겨울에도 타고 싶은데...어찌할지 ....
>다운힐용 헬멧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
>그거 쓰면 바람은 안들어올 것 같던데....
>
>혹시 누가 나오실까 하여 한 10분을 기다렸으나, 아무도 안오시길래
>머뭇거리고 있는데, 복장 멋있는 날씬한 분이 한분 가시길래,
>따라가야겠다 하면서 쫓아갔습니다. 잘 타시는 분입니다.
>다소 힘이 들었지만 한 간신히 따라붙어서 쫓아갔습니다.
>이럴때 매너는 어때야 할지 모르겠으나, 그리 잘 타시는 분들에게는 참
>고마움을 많이 느낍니다. 혹 이글 보시면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혼자가는 건 무지 힘들어요.. 따라가는 건 좀 쉽지요..
>몇이서 떠들면서 가는건 즐겁지요..ㅎㅎㅎ
>
>주말에는 잔차나라 쫓아서 산이나 한번 가볼까 합니다.
>같이 가보실 분자모 회원 계신가요 ?
>
>바람 맞아도 즐거운 라이딩 ...善
안녕하세요~ 잔차나라 회원인데요~^^
다음 카페에가셔서 잔차나라 라고치시면 카페나오거든요
가입하세요~ 가입벌써 하셨나?
주말에 라이딩하거든요~ 미리 장소랑 시간 올라오구요~
가입하시면편하실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