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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관리공단 근무하시는 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날초~2003.11.19 12:52조회 수 4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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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은 모르겠고 강남지점은 한마디로 쉣입니다.

일처리도 X판이고 일처리 미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 몇개월 연체료를 날렸는데 으휴..

직접방문하면 카드수납도 된다기에 가보았습니다. 정말 놀자판이더군요.

할일들이 없어서 이곳 저곳 방황하는 직원이 대부분.. 잠자고 있는 직원에.. 점심시간은 언제 끝나는 건지도 모르겠고..

처음 국민연금 만들땐 많은 직원이 필요했겠지만 안정화된 지금 직원들 다 필요 없습니다.

다른 사기업들은 계약직에 뭐에 필요인원만 남기고 다 떨어내는 판에 강제로 돈뜯어서 할일없는 직원들 월급주는 작태는 정말 눈뜨고 못보겠더군요.

저는 앞으로 매달 지점 방문해서 카드로 낼 생각입니다. 그래야 그들의 작태를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또 카드 수수료만큼 그들의 수입도 줄테니까요. 시간 되시는분은 자신의 연금이 어떻게 유용되고 있는지 지점 방문해 보시면 피눈물이 나실겁니다.

전 2달째 방문해서 카드로 내고 있습니다. 다녀오면 두시간정도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내 미래는 내가 책임지고 싶습니다. 내돈으로 남(공단근무자)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져줘야 하다니. 무슨 죄를 지었는지..

연금으로 밝은 미래를 보장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최저 생계비 정도인 연금.. 거기다 내가 늙으면 제정 파탄인데..

사보험이 억만배 좋지요. 연금내는돈 사보험 부으면 훨씬 해택이 큰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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