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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사태 TV 보다가...생각난...거부반응 있으신 분들...

십자수2003.11.21 01:08조회 수 5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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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수수방관 김빼기, 맥빠지게 기다리기로 일관하기 때문에..
이렇게 사태가 커진겁니다..

장인어르신 말씀이...~(아침에 함께 TV 보다가)
저걸 부안이 아니고 남산에 지어야 한다고.. 극단적인...
저보다 더하십니다..ㅜㅜ 절대로 저 사람들 욕할게 못된다..~!

과연 남산에 그거 짓는다면... 연간 2미리램 광고 할수 있을까요?
강남 도산공원 한 복판에...또는  목동공원 한 복판에...올림픽공원에

여의도 공원 다 파헤치고 거기다 지으면 국회의원 나리들.. 찬성할까요?

필요는 인정하지만 우리동네엔 안돼!( NIMBY) 차원이 아닙니다..

안전하다는 면에선 저도 인정합니다. 공사를 잘 하면..
비슷한 전공을 공부해서 폐기장의 안전에 대해선 일반인들보단 잘 안다고 생각을..

그러나 주민들이 입어야 하는 정신적 고통과, 집값하락등등... 물질적 측면의 보상은 분명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켜본 정부는.. 군수 하나 떼 밀어놓고.. 주민들 지치기만 기다리는 형국이..이렇게 폭력사태까지 가게 만든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성실히 대화로 타협안을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멀리 떨어져 사는 서울 사람들.. 기타 자기 동네 아니라고 나와는 상관 없다고
혀 끌끌차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들의 입장에서 한번 돌이켜 보아야 할 국민의 일인것입니다.

요즘의 정치인들.. 지금까지 뉴스 보다보다... 요즘처럼 욕 많이 먹는 것은 처음 봅니다... 정치자금에 그저 자기들 배 부르는데만 신경 쓰고..
나라가 어찌 되든.. 쪽수 늘리는것엔 맘 잘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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