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제 관할구역까지 들어왔다 나가셨군요 크흐..
강추위에 대단하십니다~ 그 경계에서 오프로드를 따라 좀더가면..
좀만더가면..
의정부 자전거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의정부잔거도로와 중량천잔거도로 사이는 현재 비포장인데..
잔거들 다닐만 합니다. 아주머니들이 생활잔거타고도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니까요.
오시다가 녹천교에서 빠지면 초안산 코스
월계교에서 빠져서 좀가면 봉화산 코스
월릉교에서 나와서 중계동으로가면 충숙공원, 불암산코스
중량교에서 빠지면 망우산코스
도봉산역에서 나오면 도봉산언저리코스, 수락산언저리코스
상계1교에서 나오면 연산군 묘역넘어 해병대코스
의정부 비포장 넘어가시면 의정부소각장산 코스
주옥같은 언저리 바이크 코스들이 널려있답니다 ㅎㅎㅎㅎ...
이번쾌거에 박수를 드립니다.
>
>내가 아무래도 미쳤었나 보니다. 하하 ^^;
>
>자전거 구입한 이후로 이렇게까지 오래 달려 보기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정말 숨넘어 가는 줄 알았음다.
>
>잔차 사서 일주일에 한 두번 타는 것이 취미의 전부인 저가
>좀 모험 좀 했죠...
>
>어느 날 갑자기 패달을 밟으니까 원인모를 충동에 중랑천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하는 이상야릇한 궁금증에 길 끝나는 그곳까지 무작정
>달렸습니다.
>
>왕복 3시간을 달린 것 같더군요...
>
>왕복 하면서 쉬었다 쉬었다 반복하면서 체력이 약한 제 입장에서는
>힘들더군요... 하하 ^^;
>
>막상 중랑천의 끝자락인 도봉산역 의정부 경제선까지 오니까
>감개무량하더군요... 다시 어떻게 돌아가나 그 걱정이 더 앞섰지만...
>
>도봉산역까지 오고 나더니 갑자기 의정부까지 탈환(?)하고 싶어지더
>군요... 의정부를 넘어서 심지어는 북한까지 달리고 싶은 그 충동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ㅡ.ㅡ
>
>그 날 날이 저물지 않았다면 아마 최소한 포천까지는 갔을 것 같은 충동이
>강하게 들더군요... -_-;
>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죠... 자전거 탄지 17년 남짓 되는데 이렇게 뭔가
>달리고 싶다는 아스피린이 발산된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
>왕복 하면서 동기부여와 '해냈다'하는 성취감은 있었지만 너무 힘들었
>습니다. 집에 와서는 그대로 엎어져 버렸죠... 하하 ^^
>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중랑천 자전거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보이더군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뜸하고...
>
>다음에는 인천 제물포 앞 바다까지 달려 볼 생각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
>
>
>
>
>
강추위에 대단하십니다~ 그 경계에서 오프로드를 따라 좀더가면..
좀만더가면..
의정부 자전거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의정부잔거도로와 중량천잔거도로 사이는 현재 비포장인데..
잔거들 다닐만 합니다. 아주머니들이 생활잔거타고도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니까요.
오시다가 녹천교에서 빠지면 초안산 코스
월계교에서 빠져서 좀가면 봉화산 코스
월릉교에서 나와서 중계동으로가면 충숙공원, 불암산코스
중량교에서 빠지면 망우산코스
도봉산역에서 나오면 도봉산언저리코스, 수락산언저리코스
상계1교에서 나오면 연산군 묘역넘어 해병대코스
의정부 비포장 넘어가시면 의정부소각장산 코스
주옥같은 언저리 바이크 코스들이 널려있답니다 ㅎㅎㅎㅎ...
이번쾌거에 박수를 드립니다.
>
>내가 아무래도 미쳤었나 보니다. 하하 ^^;
>
>자전거 구입한 이후로 이렇게까지 오래 달려 보기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정말 숨넘어 가는 줄 알았음다.
>
>잔차 사서 일주일에 한 두번 타는 것이 취미의 전부인 저가
>좀 모험 좀 했죠...
>
>어느 날 갑자기 패달을 밟으니까 원인모를 충동에 중랑천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하는 이상야릇한 궁금증에 길 끝나는 그곳까지 무작정
>달렸습니다.
>
>왕복 3시간을 달린 것 같더군요...
>
>왕복 하면서 쉬었다 쉬었다 반복하면서 체력이 약한 제 입장에서는
>힘들더군요... 하하 ^^;
>
>막상 중랑천의 끝자락인 도봉산역 의정부 경제선까지 오니까
>감개무량하더군요... 다시 어떻게 돌아가나 그 걱정이 더 앞섰지만...
>
>도봉산역까지 오고 나더니 갑자기 의정부까지 탈환(?)하고 싶어지더
>군요... 의정부를 넘어서 심지어는 북한까지 달리고 싶은 그 충동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ㅡ.ㅡ
>
>그 날 날이 저물지 않았다면 아마 최소한 포천까지는 갔을 것 같은 충동이
>강하게 들더군요... -_-;
>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죠... 자전거 탄지 17년 남짓 되는데 이렇게 뭔가
>달리고 싶다는 아스피린이 발산된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
>왕복 하면서 동기부여와 '해냈다'하는 성취감은 있었지만 너무 힘들었
>습니다. 집에 와서는 그대로 엎어져 버렸죠... 하하 ^^
>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중랑천 자전거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보이더군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뜸하고...
>
>다음에는 인천 제물포 앞 바다까지 달려 볼 생각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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