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리면 대략 왕복35 키로정도 인데요
저도 오래전에 철차타고 그정도 댕기고 와서는
넘 힘들었지만 잼났어요
야간 6-70 키로정도 가끔 탄답니다. 지금은 좀 추워서 안타지만
많이 탈수록 거리에 대한 공포는 없어지더라구요~힘도 들 들고....
즐라 하세용~!!!!
>
>내가 아무래도 미쳤었나 보니다. 하하 ^^;
>
>자전거 구입한 이후로 이렇게까지 오래 달려 보기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정말 숨넘어 가는 줄 알았음다.
>
>잔차 사서 일주일에 한 두번 타는 것이 취미의 전부인 저가
>좀 모험 좀 했죠...
>
>어느 날 갑자기 패달을 밟으니까 원인모를 충동에 중랑천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하는 이상야릇한 궁금증에 길 끝나는 그곳까지 무작정
>달렸습니다.
>
>왕복 3시간을 달린 것 같더군요...
>
>왕복 하면서 쉬었다 쉬었다 반복하면서 체력이 약한 제 입장에서는
>힘들더군요... 하하 ^^;
>
>막상 중랑천의 끝자락인 도봉산역 의정부 경제선까지 오니까
>감개무량하더군요... 다시 어떻게 돌아가나 그 걱정이 더 앞섰지만...
>
>도봉산역까지 오고 나더니 갑자기 의정부까지 탈환(?)하고 싶어지더
>군요... 의정부를 넘어서 심지어는 북한까지 달리고 싶은 그 충동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ㅡ.ㅡ
>
>그 날 날이 저물지 않았다면 아마 최소한 포천까지는 갔을 것 같은 충동이
>강하게 들더군요... -_-;
>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죠... 자전거 탄지 17년 남짓 되는데 이렇게 뭔가
>달리고 싶다는 아스피린이 발산된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
>왕복 하면서 동기부여와 '해냈다'하는 성취감은 있었지만 너무 힘들었
>습니다. 집에 와서는 그대로 엎어져 버렸죠... 하하 ^^
>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중랑천 자전거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보이더군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뜸하고...
>
>다음에는 인천 제물포 앞 바다까지 달려 볼 생각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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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래전에 철차타고 그정도 댕기고 와서는
넘 힘들었지만 잼났어요
야간 6-70 키로정도 가끔 탄답니다. 지금은 좀 추워서 안타지만
많이 탈수록 거리에 대한 공포는 없어지더라구요~힘도 들 들고....
즐라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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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래도 미쳤었나 보니다. 하하 ^^;
>
>자전거 구입한 이후로 이렇게까지 오래 달려 보기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정말 숨넘어 가는 줄 알았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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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사서 일주일에 한 두번 타는 것이 취미의 전부인 저가
>좀 모험 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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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패달을 밟으니까 원인모를 충동에 중랑천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하는 이상야릇한 궁금증에 길 끝나는 그곳까지 무작정
>달렸습니다.
>
>왕복 3시간을 달린 것 같더군요...
>
>왕복 하면서 쉬었다 쉬었다 반복하면서 체력이 약한 제 입장에서는
>힘들더군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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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중랑천의 끝자락인 도봉산역 의정부 경제선까지 오니까
>감개무량하더군요... 다시 어떻게 돌아가나 그 걱정이 더 앞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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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까지 오고 나더니 갑자기 의정부까지 탈환(?)하고 싶어지더
>군요... 의정부를 넘어서 심지어는 북한까지 달리고 싶은 그 충동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ㅡ.ㅡ
>
>그 날 날이 저물지 않았다면 아마 최소한 포천까지는 갔을 것 같은 충동이
>강하게 들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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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죠... 자전거 탄지 17년 남짓 되는데 이렇게 뭔가
>달리고 싶다는 아스피린이 발산된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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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하면서 동기부여와 '해냈다'하는 성취감은 있었지만 너무 힘들었
>습니다. 집에 와서는 그대로 엎어져 버렸죠... 하하 ^^
>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중랑천 자전거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보이더군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뜸하고...
>
>다음에는 인천 제물포 앞 바다까지 달려 볼 생각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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