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질후에 말이죠
본드를 바르실때 조금 널널하게 바르신후 손끗으로 살짝 펴주시구요
곧바로 패치 붙이시면 안됩니다
그 상태로 대기중에 잠시 방치시키시구요
담배한대 필 동안은 본드가 마르기를 기다리신후에
본드의 표면이 말렀다는 느낌이 오면 그때 패치를 붙이신후 다음 동작을 하시면 절대 안 떨어집니다...
아랫분 말대로 잔여유리 확인하시구요 물론 이물질도요,,,
주의할건 이물질확인시 장갑 꼭 끼셔야 한다는겁니다..
>어제 토욜..
>월동준비 하느라 장갑이랑 이것저것 살생각으로..
>목동 4단지에서 영등포구청앞에있는 모샾(이름을 모름)으로 룰루랄라 잔차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여차저차하여 오목교를 넘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는것 같더니 잘가던 잔차 뒷파퀴가 피식 피식 피식 꼭 낙옆 걸려서 같이 돌아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오마이갓!!!
>유리밟아서 빵꾸가 난것 입니다.
>젠장..
>잘 살펴보니 유리조각이 하나 박혀있더군요..(사방 팔방 유리조각이었습니다.)
>그깟 유리조각하나에 이렇게 쉽게 타야에 구멍이 나다니..쯧!!..
>암튼 집에서 많이 떨어졌고 아직 샾은 많이 남았고...
>다행히 샾에서 물건사면 담아오려고 메고갔던 베낭에 땜빵도구가 있었습니다.
>쓸줄도 모르고 한번도 쓰보지도 않았던...
>그래도 우짭니까..
>집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샾에도 가지못하는 다리 중간에 있는데..
>잔차 바람이 다빠지기전에 일단 다리를 후딱건너서 안양천 뚝방위에 잔차를 눞이고..
>'뭐 까짓거 타야 내장(일명 튜브)을 꺼내서 사포질하고 뽄드 바르고 땜빵하나 붙이면 되겠지'라는 생각하며.. 펌프, 땜빵도구 꺼냈는데.. 이거 참 타야 껍데기가 잘 안벗겨지더군요..
>'타야 잘못만들은거 아냐 이거 쉽게 벗겨져야 튜브를 때우지'..
>정말 타야 껍데기 너무 안벗겨졌습니다.
>할수없이 '에라이 껍데기가 찢어지던지 플라스틱작데기(타야 벗기는 도구..이름 뭔지 모름)가 부러지든지..' 어차피 집에도 못가고 샾에도 못가고 이판사판으로 껍데기 속에 작데기를 밀어넣고 힘을 줘버렸더니...껍데기가 벗겨지더군요...
>(흠...일단 식은땀 딱고..)
>타야 튜브를 꺼냈습니다.
>튜브에는 작은 구명이 나있더군요..
>사포로 살살 갈고 뽄드 바르고 땜빵 하나 턱 붙였습니다.
>한참을 잘붙으라고 땜빵고무를 꾹꾹누르다가..
>'이거 단단하게 붙었나?'하고 궁금해서 땜빵고무를 살짝 뜯어봤습니다.
>음...떨어지더군요..잘안떨어지려고 하는것 너무 힘을 줬거든요..
>호기심 천국 입니다..--;
>다시 첨 붙인 땜빵을 뜯어내고 사포질 하고 다시 땜빵 붙이고..이번에도 잘붙었나 궁금했지만 참고 튜브를 타야에 넣고...
>튜브껍데기를 원래대로 하려는데..
>이거 막판 에 이 잡것 껍데기놈이 림속으로 안들어가는겁니다.
>휴..
>뭔 비법이있나?
>30분동안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튜브놈이 제자리를 찾지않는 이유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정답은 플라스틱작데기가 가지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타야가 찢어지나 작데기가 부러지나 알아보듯 이판사판 모르겠다는식으로 힘을 줘서 작데기를 타야에 밀어넣고 재끼니 껍데기는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아하~! 쉽군..
>땜빵은 잘됐나? 궁금해서 구멍났던자리에 침을 발라보니..오호~!!
>거품이 생기는 겁니다.
>젠장 !! 씨~~!
>일단 집으로 와서 다시 타야 껍데기 벗기고 다시 땜빵을 했습니다.
>그리고 껍데기 밀어놓고 타야 구멍난자리에 물을 부으니..오호 또 거품난당!!!
>..
>..
>일욜 오늘 잔차타러 갈랬는데 다 망했다네..
>오늘 오후에 아예 타야를 홀라당 빼서 욕실에 물받아놓고 바람넣은 타야를 집어넣으니.. 원래 찢어진곳에서 20cm 떨어진 딴곳에 바늘구멍만한게 또 나있더군요..
>암튼 그것까지 때우니 바람은 더이상 안샜습니다.
>
>이상한점..
>
>1. 두번째 구멍은 왜 났을까?
>
>2. 두번째구멍은 첫번째 구멍과 많이 떨어져 있는데 두번째구멍의 바람은 왜 첫번째 구멍이있는 타야구멍으로 샜을까요?
>
>이젠 타야구멍 때우기 자신 있습니다.커커..
>
>
본드를 바르실때 조금 널널하게 바르신후 손끗으로 살짝 펴주시구요
곧바로 패치 붙이시면 안됩니다
그 상태로 대기중에 잠시 방치시키시구요
담배한대 필 동안은 본드가 마르기를 기다리신후에
본드의 표면이 말렀다는 느낌이 오면 그때 패치를 붙이신후 다음 동작을 하시면 절대 안 떨어집니다...
아랫분 말대로 잔여유리 확인하시구요 물론 이물질도요,,,
주의할건 이물질확인시 장갑 꼭 끼셔야 한다는겁니다..
>어제 토욜..
>월동준비 하느라 장갑이랑 이것저것 살생각으로..
>목동 4단지에서 영등포구청앞에있는 모샾(이름을 모름)으로 룰루랄라 잔차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여차저차하여 오목교를 넘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는것 같더니 잘가던 잔차 뒷파퀴가 피식 피식 피식 꼭 낙옆 걸려서 같이 돌아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오마이갓!!!
>유리밟아서 빵꾸가 난것 입니다.
>젠장..
>잘 살펴보니 유리조각이 하나 박혀있더군요..(사방 팔방 유리조각이었습니다.)
>그깟 유리조각하나에 이렇게 쉽게 타야에 구멍이 나다니..쯧!!..
>암튼 집에서 많이 떨어졌고 아직 샾은 많이 남았고...
>다행히 샾에서 물건사면 담아오려고 메고갔던 베낭에 땜빵도구가 있었습니다.
>쓸줄도 모르고 한번도 쓰보지도 않았던...
>그래도 우짭니까..
>집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샾에도 가지못하는 다리 중간에 있는데..
>잔차 바람이 다빠지기전에 일단 다리를 후딱건너서 안양천 뚝방위에 잔차를 눞이고..
>'뭐 까짓거 타야 내장(일명 튜브)을 꺼내서 사포질하고 뽄드 바르고 땜빵하나 붙이면 되겠지'라는 생각하며.. 펌프, 땜빵도구 꺼냈는데.. 이거 참 타야 껍데기가 잘 안벗겨지더군요..
>'타야 잘못만들은거 아냐 이거 쉽게 벗겨져야 튜브를 때우지'..
>정말 타야 껍데기 너무 안벗겨졌습니다.
>할수없이 '에라이 껍데기가 찢어지던지 플라스틱작데기(타야 벗기는 도구..이름 뭔지 모름)가 부러지든지..' 어차피 집에도 못가고 샾에도 못가고 이판사판으로 껍데기 속에 작데기를 밀어넣고 힘을 줘버렸더니...껍데기가 벗겨지더군요...
>(흠...일단 식은땀 딱고..)
>타야 튜브를 꺼냈습니다.
>튜브에는 작은 구명이 나있더군요..
>사포로 살살 갈고 뽄드 바르고 땜빵 하나 턱 붙였습니다.
>한참을 잘붙으라고 땜빵고무를 꾹꾹누르다가..
>'이거 단단하게 붙었나?'하고 궁금해서 땜빵고무를 살짝 뜯어봤습니다.
>음...떨어지더군요..잘안떨어지려고 하는것 너무 힘을 줬거든요..
>호기심 천국 입니다..--;
>다시 첨 붙인 땜빵을 뜯어내고 사포질 하고 다시 땜빵 붙이고..이번에도 잘붙었나 궁금했지만 참고 튜브를 타야에 넣고...
>튜브껍데기를 원래대로 하려는데..
>이거 막판 에 이 잡것 껍데기놈이 림속으로 안들어가는겁니다.
>휴..
>뭔 비법이있나?
>30분동안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튜브놈이 제자리를 찾지않는 이유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정답은 플라스틱작데기가 가지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타야가 찢어지나 작데기가 부러지나 알아보듯 이판사판 모르겠다는식으로 힘을 줘서 작데기를 타야에 밀어넣고 재끼니 껍데기는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아하~! 쉽군..
>땜빵은 잘됐나? 궁금해서 구멍났던자리에 침을 발라보니..오호~!!
>거품이 생기는 겁니다.
>젠장 !! 씨~~!
>일단 집으로 와서 다시 타야 껍데기 벗기고 다시 땜빵을 했습니다.
>그리고 껍데기 밀어놓고 타야 구멍난자리에 물을 부으니..오호 또 거품난당!!!
>..
>..
>일욜 오늘 잔차타러 갈랬는데 다 망했다네..
>오늘 오후에 아예 타야를 홀라당 빼서 욕실에 물받아놓고 바람넣은 타야를 집어넣으니.. 원래 찢어진곳에서 20cm 떨어진 딴곳에 바늘구멍만한게 또 나있더군요..
>암튼 그것까지 때우니 바람은 더이상 안샜습니다.
>
>이상한점..
>
>1. 두번째 구멍은 왜 났을까?
>
>2. 두번째구멍은 첫번째 구멍과 많이 떨어져 있는데 두번째구멍의 바람은 왜 첫번째 구멍이있는 타야구멍으로 샜을까요?
>
>이젠 타야구멍 때우기 자신 있습니다.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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