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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신저> 얻을수 있을까요?

jinsol92002003.11.25 05:58조회 수 2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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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여러분들이 영화 <메신저>를 CD로 구워서
돌려보던 걸 기억합니다.
저도 몹시 보고 싶었지만 제가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아는분도 없어서 눈치만 보며 망설이다가 그냥 지나쳐버렸는데요.

뒤늦게 혹시나 하고 구해봅니다.

저는 자양동(건국대근처)에 살고있습니다.

서울안에 아주 먼곳만 아니라면 제가 찾아갈 수 있을테니
CD좀 얻을수 없을까요?
제가 재료비는 드리구요.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추신. 제가 왈바를 들르기 시작한지 3년조금 더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모임엔 한번도 참여하지 못했구요.
        알톤을 5년정도 타다가 올초에 엘파마를 장만하곤,
        제목도 너무 고운 (들꽃님의) 버들강아지 투어에 참여하는걸로
        첫 모임을 가지려다가, 그만 한강자전거도로에서 크게 다치는 바람에
        좌절되고, 여지껏 출퇴근하는용도로만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왈바에 다니면서 게시판 글을 읽으며, 저도 댓글을 달거나
         하고 싶은 말을 써볼 마음은 있었지만 항상 생각뿐이었지 쉽게 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쓰는글이 이 공간을 풍성하게 할 자신이
         없을뿐더러,  왠지 쉬운 친구가 아니라 진짜 어른들과 함께하는
        분위기라서 괜한말 하기보다는 그저 마음속으로 ' 아!  네...그런거군요'
        생각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질문란에 올리는 글이라도 쓸때면
        거의  어른들에게 글쓰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구요.

         그런데 왈바인들이 요즈음 게시판이나 장터나 에서 댓글을 다는
         모습들을 보면 너무 가볍게 올리는 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말투에서 빈정거림이 배어나는글도 눈에 뜨이고...
        
        "이건 정말 없어도 되는글인데... 아니 오히려 없는게 더 좋겠는데..."
         싶은 글이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디를 보면  익숙하지 않은 분들    
         의 글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왈바가 오래된 몇몇분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분들의 열린 공간으로 퍼져가는것은
        당연한 흐름이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다는것도 회원들의 자유입니다만....
        
        우리가 왈바를 아낀다면 좀더 예쁜 모습으로 보여질수 있도록
        글쓰기 를 최종적으로 누르시기 전에 여러분의  동생이나 친구에게
        편하게 하는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존경하는 선배님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는 것을  심사숙고 하시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추신이 지나치게 길었습니다.
          
         비가 오는데 날씨가 더 추워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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