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6살인데...... 4발자전거를 타지요..
스탠딩은 우리애도 좀 됩니다 ㅎㅎㅎ;;;
문제는 윌리와 호핑이군요;;;
아빠를 닮아서 좀만 오르막이나오면 바로 내려서 끌고다닙니다;;
> 제겐 자전거 타기 전 복장 갖추고 헬멧쓰고 고글끼면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아빠, 에뻐~!”라고 말해주는 두돌 막 지난 아들놈이 있습니다.
> 그 녀석은 자동차와 자전거를 너무 좋아 한답니다. 아무래도 아빠가 좋아하는 건 아들놈도 같이 좋아하나 봅니다.
> 항상 그 녀석을 보면서 빨리 키워서 이 아빠와 같이 자전거로 산도타고 차가지고 전국 각지 돌아다니며 캠핑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얼마전에 세발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 그녀석 베란다에 있는 track을 보고는 “아빠꺼”, 세발자전거 보고는 “내꺼” 하면서 세발자전거는 아무도 못타게 하네요.
> 다리가 짧아서 패달이 발에 닿지 않을 때는 발로 밀고 다니더니 제법커서 패달에 다리가 닿길래 패달 구르는 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바로 곧잘 타고다니네요.
> 그러던 어느날 이녀석 세발자전거 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스탠딩은 기본(당연히 세발자전거는 서있지만), 며칠전에는 홉핑을 하더니 어제는 윌리 흉내내다 뒤로 뒤집어지더군요. ㅎㅎㅎ
> 아빠보다 더 잘 타는군요.
> 잘 가르쳐서 물건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요즘은 아빠 자전거 청소할 때 도와준다고 난리라 청소하고 나면 부자가 손에 기름칠 잔뜩하고 제 아내이자 그놈 엄마한테 부자가 똑같다고 혼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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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는 참 사랑할 만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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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자전거만 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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