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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의 황당한 교우.. 우띠.. ㅡ.ㅡ;;

clark2003.11.30 01:04조회 수 2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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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방어운전을 해도 어쩔수없는 순간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저 조심할수밖에요...


>  황당한 사건임다..
>
>  그동안 감기땜시 잔차질 안하다가 모처럼 비도 그치고 해서 잔차 끌고
>
>  한강가서 타고 놀았슴다..
>
>  당산동 쪽에 있는 잔차샵에 살 물건도 있고 해서 들렀다가,
>
>  당산지하차도(편도1차 왕복)로 들어서 지하차도 끝나는 부분에서 좌회전
>
>  해야 하는 차도임다, 물론 반사경 같은 것은 전혀 없죠..
>
>  컨디션도 안좋고 해서 저속으로 브렉 살짝 잡아주고 좌회전하는데
>
>  맞은편에서 승용차가 오고 있는 것임다.. 황당..  ㅡ.ㅡ;;
>
>  승용차가 차도를 역주행하고 있었던 겁니다..
>
>  반대차선엔 차도 없는데, 더욱 황당한건 운전하는 숫넘(심장이 뛰는 관계로)
>
>  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표정임다..
>
>  그 옆에 동승한 암넘(아직 심장이 뛰는 군요)이 그제서야 숫넘에게 손짓을
>
>  하더군요..
>
>  역주행 하던 승용차가 속력을 조금만 냈더라면, 전 아마 잔차와 함께
>
>  공중 2회전의 멋드러진 동작으로 아스팔트에 널부러졌겠죠.. 휴...
>
>  모처럼 잔차 끌고 나갔다가 황당 교통사고 당할뻔 했슴다..
>
>  그 운전자 지금쯤 식은땀 흘리고 있겠죠..
>
>  어두운길, 모퉁이 돌 때 조심조심, 안전 라이딩 합시다..
>
>  항시 사주경계 빈틈없이 합시다..
>
>  사고는 언제 어디서 다가올지 모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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