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에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반바지입고 잔거를 타고 나갔습니다. 시내에 가까와짐에 따라 잔거도로근처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왔더군요. 저멀리 앞에 잔거도로앞에 아줌마 한명이 있었는데 평소땐 저도 감속하고 천천히 가는데 그날따라 마가 끼었는지 아줌마도 이쪽을 향하고있는지라 브렉 안잡고 어떻게 피해갈 요량으로 계속 타고갔습니다. 그런데 대략 20~30미터 전방에서 아줌마가 저를 보더니 그냥 어느쪽이든 잔거도로에 있는 양쪽철봉뒤로 피하면 되는데 골키퍼마냥 철봉사이에 자리를 잡고 어느쪽으로 피해줄까 고민하더군요. 제가 왼쪽으로 갈것 같으면 왼쪽을 수비하고 오른쪽으로 갈 것 같으면 오른쪽을 수비하더군요. 브렉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살짝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간신히 아줌마와 철봉을 피했지만 핸들바가 아줌마한테 걸리고. 페달이 에그비터인데 다행히 자세가 기우는 순간 알아서 발을 빼주더군요. 본의는 아니였지만 아뭏든 땅에 떨어질때 한바퀴 굴러서 충격을 줄이는 전방낙법이 자연스럽게 실시가 되더군요. 제딴에는 멋있게 보이지 않았을까 기대하지만 보는 사람입장에서 어떻게 보였을지 글쎄요... ^^
구를때 머리에 충격은 헬멧으로 커버하고 다행히 한달전에 까진 어깨가 정확히 다시 까지고 오른쪽 무릎에 상처가 두개 느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잔거는 몇군데 스크래치정도. 아줌마는 I'm so sorry 라 그러고 서로 다친데 없나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아뭏든 앞에 사람이 얼쩡거릴때는 뒤돌아있든 이쪽을 보고있든 감속을 하고 조심해서 지나가야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아무래도 겨울이라 깜깜한데서 달릴때가 많은데 깜박이도 안달고 스텔스 모드로 다니는 잔차인이 의외로 많더군요.
구를때 머리에 충격은 헬멧으로 커버하고 다행히 한달전에 까진 어깨가 정확히 다시 까지고 오른쪽 무릎에 상처가 두개 느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잔거는 몇군데 스크래치정도. 아줌마는 I'm so sorry 라 그러고 서로 다친데 없나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아뭏든 앞에 사람이 얼쩡거릴때는 뒤돌아있든 이쪽을 보고있든 감속을 하고 조심해서 지나가야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아무래도 겨울이라 깜깜한데서 달릴때가 많은데 깜박이도 안달고 스텔스 모드로 다니는 잔차인이 의외로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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