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차서....
제가요.............@.ㅠ
군대갔더니.. 제가요....ㅠ.ㅠ
인사행정병 출신이거던요? 주특기는 전산분류행정병이라고 하는데..하여간 보직이...
글씨 몬쓴다고 뺑뺑이 돌고....(완전군장.....)
열받아서 집에가서 잉크젯 프린터 가지구 와서..(완존 사제임...ㅋㅋ)
사령장, 인사명령서 등등을 당시에 궁체로 화료하게 인사문을 처리해 주니.. 담에 휴가를 꼬옥 챙겨주더라는...음..
글구, 사회나와서....
컴터회사를 댕겼더랍니다. 알만한 사람은 모를수가 없는... 그런..
비서실에 입사해서 젤첨 한게 글씨 몬쓴다고 재떨이 날라오고..반성문 쓰는것이었습니다.. (먼 팔자가 이리 기구한쥐...)
거기서도 진가를 워드에서 발휘했더라는.. 글구, 컴터회사의 사장이 컴맹이라..인터넷이 몬지도 잘 모르는 시절 PC 통신으로 전국 300여개 지점의 사무처리 양식을 한방에 통일시켜서..진급도 잘됬더라는...음.
젤 황당한것은 제가 고등학교때 컴터 배운 이유가 머냐면....
컴터게임도 아니었구, 자동화처리에 대한 동경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성적표가 DOT프린터로 쫙쫙 찍혀서 나올때..
그걸 보고 반해서 컴터를 배웠고.. 평생직업이 되었드랬습니다. 더이상 글씨를 안써도 되길래....ㅎㅎ
아..글구.. 결정적인것...
대학입학해서.. 첫전공 과목에 레포트를 진짜 남의 것 안배끼고.. 열쉼히 찾고 써서 이걸 컴터로 (보석글, 아래아한글 0.9시절임..도트프린터 개인용 9핀짜리.. 분당 페이지 인쇄? 글쎄요.. 한장 or 반장?시절임.)
세상에 원고지까지 사선으로 그려넣어서 고기에 맞춰 한글자 한글자 수동으로 입력을 했으니.. 얼마나 중 X 생 노가다 였겠습니까? 지금처럼 모든게 GUI 시절이 아니었으니 (GUI = Graphic User Interface 라고 보이는데로 인쇄되는 방식) 순전히 감과 공식으로 만들어냈던 겁니다. (이야 대견하다..진짜로..)
제가요..........
머리털나고 대학가서 첫전공과목에서요.......F 를 받았습니다.
이유가 먼지 아십니까? "손으로 써서 레포트를 제출하지 않고 컴터로 써서 냈다" 는 겁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절이 유수처럼 지나.. 제가 군대갔다가 와서 복학을 하니 벌써 4학년.. 1학년때 빵꾸난 과목을 때울려면 이제 4학년에 채워야 합니다.
다시 그 전공교수님 과목을 신입생들과 듣는 x팔림의 연장선.........
교수님. 첫 레포트 내주는데.. 왈..
"절대 손으로 쓰지 말고 컴터로 인쇄해서 낼 것.. 시대는 컴퓨터를 모르면 왕따 당하는 시대이니 만큼 !" 하믄서........저를 처다 보는데.....어우..가증...
===교수님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ㅋㅋ==
그리고 A+ 맞고 졸업했더랍니다......
이정도면 글씨에 대한 기구한 팔자에 대해 더한 분 계실라나요?
제가요.............@.ㅠ
군대갔더니.. 제가요....ㅠ.ㅠ
인사행정병 출신이거던요? 주특기는 전산분류행정병이라고 하는데..하여간 보직이...
글씨 몬쓴다고 뺑뺑이 돌고....(완전군장.....)
열받아서 집에가서 잉크젯 프린터 가지구 와서..(완존 사제임...ㅋㅋ)
사령장, 인사명령서 등등을 당시에 궁체로 화료하게 인사문을 처리해 주니.. 담에 휴가를 꼬옥 챙겨주더라는...음..
글구, 사회나와서....
컴터회사를 댕겼더랍니다. 알만한 사람은 모를수가 없는... 그런..
비서실에 입사해서 젤첨 한게 글씨 몬쓴다고 재떨이 날라오고..반성문 쓰는것이었습니다.. (먼 팔자가 이리 기구한쥐...)
거기서도 진가를 워드에서 발휘했더라는.. 글구, 컴터회사의 사장이 컴맹이라..인터넷이 몬지도 잘 모르는 시절 PC 통신으로 전국 300여개 지점의 사무처리 양식을 한방에 통일시켜서..진급도 잘됬더라는...음.
젤 황당한것은 제가 고등학교때 컴터 배운 이유가 머냐면....
컴터게임도 아니었구, 자동화처리에 대한 동경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성적표가 DOT프린터로 쫙쫙 찍혀서 나올때..
그걸 보고 반해서 컴터를 배웠고.. 평생직업이 되었드랬습니다. 더이상 글씨를 안써도 되길래....ㅎㅎ
아..글구.. 결정적인것...
대학입학해서.. 첫전공 과목에 레포트를 진짜 남의 것 안배끼고.. 열쉼히 찾고 써서 이걸 컴터로 (보석글, 아래아한글 0.9시절임..도트프린터 개인용 9핀짜리.. 분당 페이지 인쇄? 글쎄요.. 한장 or 반장?시절임.)
세상에 원고지까지 사선으로 그려넣어서 고기에 맞춰 한글자 한글자 수동으로 입력을 했으니.. 얼마나 중 X 생 노가다 였겠습니까? 지금처럼 모든게 GUI 시절이 아니었으니 (GUI = Graphic User Interface 라고 보이는데로 인쇄되는 방식) 순전히 감과 공식으로 만들어냈던 겁니다. (이야 대견하다..진짜로..)
제가요..........
머리털나고 대학가서 첫전공과목에서요.......F 를 받았습니다.
이유가 먼지 아십니까? "손으로 써서 레포트를 제출하지 않고 컴터로 써서 냈다" 는 겁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절이 유수처럼 지나.. 제가 군대갔다가 와서 복학을 하니 벌써 4학년.. 1학년때 빵꾸난 과목을 때울려면 이제 4학년에 채워야 합니다.
다시 그 전공교수님 과목을 신입생들과 듣는 x팔림의 연장선.........
교수님. 첫 레포트 내주는데.. 왈..
"절대 손으로 쓰지 말고 컴터로 인쇄해서 낼 것.. 시대는 컴퓨터를 모르면 왕따 당하는 시대이니 만큼 !" 하믄서........저를 처다 보는데.....어우..가증...
===교수님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ㅋㅋ==
그리고 A+ 맞고 졸업했더랍니다......
이정도면 글씨에 대한 기구한 팔자에 대해 더한 분 계실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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