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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면서 타면 되겠죠..

토이2003.12.08 08:05조회 수 3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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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온 글과 무수한 리플을 보며 이유..증거를 떠나 나름대로 다운힐과 XC로 갈라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전 "산에서 타는 자전거는 모두 똑같다" 시절에는 산자전거를 보며 불쾌감이나 공포심을 느끼던 등산객과 마찰이 꽤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천천히 걸으며 산을 즐기는 그들에겐 빠른 속도로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기계금속의 산악자전거가 위험해보였고 이에 익숙해지기전까지는 거부감을 드러내었었죠.(물론 지금도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그래서 찾은 대안이..

산에서 과속하지 않기..
딸랑이 쓰지않기..
등산객에게 인사하기..
등 여러가지 조심스럽고 친근해지는 방법으로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악자전거가 세분화되어 다운힐러가 생기게 되고 좀더 육중한 몸체가 빠른 속도로 길을 내려오게 되니 이젠 등산객에서 XC를 즐기는 라이더들까지도 약간의 공포심(?)을 느끼게 되는가 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서로가 조심하고 이해해야겠지만 XC보다는 조금더 격한 라이딩 스타일의 다운힐러들이 우리가 처음 등산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취했던 것처럼 등산객과 XC유저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XC유저들도 같은 입장으로 이해해야겠죠.

만약에 우리가 등산객들을 보며..
도대체 무엇이 위험하다는건지..알아서 잘 비켜가잖아..
길이 파인다고? 그 정도쯤이야..
이렇게 마음먹었더라면 지금쯤 꽤 큰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서로간의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죠? ^^) 열띤토론은 좋은 문화이고 모습이지만 추측과 가정이 난무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음음..
새벽에 수영 당겨와서 글을 쓰는데 꽤 길어졌네요.
졸려서 그런지 횡설수설~~ ^^;;;

어쨋든 우리 산에서 쫒겨나는 일은 없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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