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오토바이 계기판이랑 손잡이에 소복이 쌓인 흰눈을 보았습니다. 자전거가 타기 힘들어짐은 섭섭하지만 나도모르게 가슴이 포근해져 오는것은 왜일까요. 지금까지 서로 불신하고 헐띁고.... 얼룩져버린 가슴들을 저 하얀 눈으로 모두덮어 포근한 솜이불처럼 만들었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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