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분들도 집에서 거짓말 많이 하시는 군요.
얼마전에 자전거 사진 올려놓은 분 글을 읽어보니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가 얼마냐고 물어보면
이건(하드테일) 10만원, 저건(풀샥) 15만원 이렇게 대답하신다고 하더군요.
또 어떤분은 가지고 계신 고글을 집에서 알기로 4~5만원 하는줄 알고 있답니다. 허~~~ 제가 보기에 오클리 엠프레임 같던데...
저도 집에다가 제 자전거(Scott Expert Racing) 30만원짜리라고 했습죠.
마눌이 사실을 알면 노발대발 할겁니다.
얼마전에 튜브2개사고 타이어 사고, 구리스 사고 바엔드 사는데 2만원썼다고 하니까 비싸다고 쫑알대더군요. 허~~~
얼마전 중고시장에서 방풍자켓하나 사고 친구한테 얻었다고 했구요.
하여간 자전거 그만두기 전까지는 천당에 못갈거 같습니다. ^^

이 기회에 집에다 거짓말한거 사실대로 리플달아주시면 재미있겠네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시원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