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후진하시다가, 차밑에 깔리신건 아닐까요... 뒤를 확인해보세요. 아마 그 할머니가 물리 쪼님 등에 업혀 살고 있습니다.....
> 약 2년 전 10월 중순에서 11월 하순경(가을겆이가 끝나고 안개가 심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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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과천 - 의왕간 312번 국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화성 봉담 사시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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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두고 오셔서 제가 댁에 모시다 드리고 안산으로 돌아오던중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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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을에 안개가 심하죠... 봉담에서 의왕방면으로 고속도로화된 도로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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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오다 수인산업도로 42번 국도로 갈아타는 인터체인지를 들어서는 순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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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그 도로는 가로등이 없다가 그 인터체인지에만 가로등이 환합니다. -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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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분명 할머니였음) 보따리 하나를 들고 차를 세우더라고요. 그 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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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로에서... 그곳에서 반경 이,삼킬로미터 내에 인가를 본적이 없고 워낙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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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간이라(밤 12시 반쯤) 저기서 어쩌시려고 저럴까? 라는 생각이 들어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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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곳 까지라도 태워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안전지대에 차를 세웠습니다.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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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시속80킬로 정도로 가다가 갑자기 발견해서 정지하는데 한참 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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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 뒤에 따라오는 차가 없는걸 확인하고 할머니를 발견한 곳 까지 쭉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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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죠. 한 50여미터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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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 암만 봐도 아무도 없더군요. 순간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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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레이싱 모드로(그 때 찝차였거든요) 전환해서 죽어라고 달려 그 곳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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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나왔습니다. 에구구 지금 생각해도 머리카락이 확 서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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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구 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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