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독일의 자전거 제조사들은 (예컨대 Canyon, 롯와일드) 말씀하신 것과 거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전거를 구입할 때에 그러한 식별표시를 붙여달라고 신청할 수 있지요. 그러면 작은 칩 같은 것인지 아니면 위조불가능한 암호화된 무언가를 달아준다는군요. 이것이 아마 각각의 자전거에 원래 달린 시리얼 번호를 대체하는 듯 싶습니다.  

그 식별표시는 떼어낼 수는 있는데, 떼어내면 프레임에 명백한 자국이 남는다는군요.

독일의 경우 아마도 시리얼이 없으면 판매 자체가 불가능한가 봅니다. - 도둑질의 증거로 보는가봐요. 그래서 이러한 장치가 효력을 발휘하는 듯.

지금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이전에 제가 봤을 때보다. 서비스가 더 넓어진 듯 싶네요. 개개인이 별도로 신청해서 그 식별표시를 달 수 있다느니 뭐라느니..

여튼, 저도 종종 첫화면의 도난신고 된 자전거를 볼 때마다 뭔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값싸고 실용적인 수단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