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정신챙깁시다
>똥글뱅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저도 아무리 열쇠를 채워놓고 일을 본다고해도 생활잔차가 아닌이상 MTB는
>한시간만 떨어져 있어도 이미 자기 자전거가 아니라는 철칙을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말이 한시간이지 저는 5분도 밖에다 놔두는 일이 없습니다. 물론 자전거가 내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는 1시간도 밖에다 세워 놓을 순 있죠...
>열쇠로 묶어놓으면 되지 않냐는 분이 계시지만
>열쇠로 나무에 묶어놓고 20분 잔차와 떨어져있었는데 와서보니 잔차가 없어졌다는 분의 말을 듣고 저는 아예 열쇠를 안가지고 다닙니다. 아예 자전거와 떨어져 있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서...
>
>
>
>송X코렉스 갔던날이 생각나는군요.
>신발 사려고 송X코렉스를 갔는데 물론 열쇠를 안가지고 갔습니다.
>입구에 자전거를 기대어 놓고 들어가서 "아저씨 시마노 MXX1신발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사이즈 몇 찾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44찾는데요" 라고 말하고 뒤를 돌아 입구쪽을보니 자전거가 안보이더군요 ㅡㅡ;
>
>순간 속으로 "맛가눼~" 한번 이야기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잔차가 없더군요 후후
>순간 당황~
>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고... 헉 이짧은시간에... 라고 생각하고 저쪽을 보니 제 자전거가 저쪽에 세워져 있는겁니다
>종업원 아저씨가 자전거를 저쪽으로 옮겨 놓으셨더군요...
>
>솔직히 누가 옮겨 논건지 모릅니다. 당시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자전거만 저쪽으로 가 있었으니까요..
>
>그때 저는 생각을 했죠..
>뜨아 아무리 잠깐이지만 그사람이 종업원 아저씨가 아니고 악한맘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
>
>자전거! 한시라도 눈을 떼어선 안되겠더군요...
>
>
>
>
>
>>요즘에 자전거 도난이 큰 이쓔네요..
>>그래서 중고로 팔았으면 팔았지, 절대 잃어버리지 않았던 저의 11년 생활습관을 몇자 적어 봅니다.
>>(입바른 소리 하다가 잃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
>>여러분들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
>>1.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것은 100% 주인한테 있습니다..
>>
>>2. 편의점에 음료수 사러 들어갈때..
>> 가장 잘보이는 유리에다 세워 놓습니다..
>> 음료수 냉장고까지 걸어갈때 중간에 한번, 냉장도 도착해서 한번,
>> 음료수 고를 때 또한번, 꺼내고 한번, 카운터까지 계속 봅니다..
>> 돈을 지갑에서 꺼낼때 한번, 거스름돈 받을때 또한번...
>> 음료수 사러 갔을때 적어도 5번 이상은 쳐다봅니다.
>>
>>3. 뜻하지 않은 술자리...
>> 그냥 마구잡이로 가게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 "죄송하지만, 이 자전거 좀 비싼건데, 열쇠가 없어서 그렇거든요..
>> 가게 안에 짱박으면 안될까요? (웃으면서) 잃어버리면 안되서요.."
>> 왠만한 주인들은 유사잔차도 아니고, 멋찐 mtb라서 들여보내주는것 같습니다.
>>
>>4. 아르바이트 하러갈때....
>> 다 그러하시겠지만, 당연히 아주 좁은 사무실인데도 가지고 드갑니다
>>
>>5. 친구네갈때(주로 빌라나 아파트 입니다.)
>> 이럴때가 가장 중요한데요.. 절대 복도에다 세워 놓지 않습니다. 그럼?
>> 계단의 난간에 같이 묶습니다.
>> 자전거의 앞쪽을 들어서 위쪽으로 하고, 페달을 난간기둥에 딱! 기대면
>> 자전거가 고정됩니다.. 그리곤 묶습니다.
>> 복도에 놔두면 우습게 보고 가져갑니다..
>> 그리고 화장실 갔다온다고 현관문 열어보고 한번 지켜보고,
>> 바람쐰다고 또한번 열어보고... 그래야 합니다..
>>
>>6. 마지막.. 속담에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했죠~
>> 자전거 세워놀 자리가 마땅치 않은곳은 절대 가져가지 않습니다.^^;
>>
>>머... 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철칙입니다.
>>이런 습관이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고 즐겁게 타는 원동력이 됐죠.
>>너무 신경쓰이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생활습관 자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더군요~
>>
>>여러분 제발 자전거 잃어버리지 마세요...매니아로서 가슴아픕니다..
>
>똥글뱅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저도 아무리 열쇠를 채워놓고 일을 본다고해도 생활잔차가 아닌이상 MTB는
>한시간만 떨어져 있어도 이미 자기 자전거가 아니라는 철칙을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말이 한시간이지 저는 5분도 밖에다 놔두는 일이 없습니다. 물론 자전거가 내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는 1시간도 밖에다 세워 놓을 순 있죠...
>열쇠로 묶어놓으면 되지 않냐는 분이 계시지만
>열쇠로 나무에 묶어놓고 20분 잔차와 떨어져있었는데 와서보니 잔차가 없어졌다는 분의 말을 듣고 저는 아예 열쇠를 안가지고 다닙니다. 아예 자전거와 떨어져 있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서...
>
>
>
>송X코렉스 갔던날이 생각나는군요.
>신발 사려고 송X코렉스를 갔는데 물론 열쇠를 안가지고 갔습니다.
>입구에 자전거를 기대어 놓고 들어가서 "아저씨 시마노 MXX1신발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사이즈 몇 찾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44찾는데요" 라고 말하고 뒤를 돌아 입구쪽을보니 자전거가 안보이더군요 ㅡㅡ;
>
>순간 속으로 "맛가눼~" 한번 이야기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잔차가 없더군요 후후
>순간 당황~
>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고... 헉 이짧은시간에... 라고 생각하고 저쪽을 보니 제 자전거가 저쪽에 세워져 있는겁니다
>종업원 아저씨가 자전거를 저쪽으로 옮겨 놓으셨더군요...
>
>솔직히 누가 옮겨 논건지 모릅니다. 당시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자전거만 저쪽으로 가 있었으니까요..
>
>그때 저는 생각을 했죠..
>뜨아 아무리 잠깐이지만 그사람이 종업원 아저씨가 아니고 악한맘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
>
>자전거! 한시라도 눈을 떼어선 안되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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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자전거 도난이 큰 이쓔네요..
>>그래서 중고로 팔았으면 팔았지, 절대 잃어버리지 않았던 저의 11년 생활습관을 몇자 적어 봅니다.
>>(입바른 소리 하다가 잃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
>>여러분들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
>>1.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것은 100% 주인한테 있습니다..
>>
>>2. 편의점에 음료수 사러 들어갈때..
>> 가장 잘보이는 유리에다 세워 놓습니다..
>> 음료수 냉장고까지 걸어갈때 중간에 한번, 냉장도 도착해서 한번,
>> 음료수 고를 때 또한번, 꺼내고 한번, 카운터까지 계속 봅니다..
>> 돈을 지갑에서 꺼낼때 한번, 거스름돈 받을때 또한번...
>> 음료수 사러 갔을때 적어도 5번 이상은 쳐다봅니다.
>>
>>3. 뜻하지 않은 술자리...
>> 그냥 마구잡이로 가게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 "죄송하지만, 이 자전거 좀 비싼건데, 열쇠가 없어서 그렇거든요..
>> 가게 안에 짱박으면 안될까요? (웃으면서) 잃어버리면 안되서요.."
>> 왠만한 주인들은 유사잔차도 아니고, 멋찐 mtb라서 들여보내주는것 같습니다.
>>
>>4. 아르바이트 하러갈때....
>> 다 그러하시겠지만, 당연히 아주 좁은 사무실인데도 가지고 드갑니다
>>
>>5. 친구네갈때(주로 빌라나 아파트 입니다.)
>> 이럴때가 가장 중요한데요.. 절대 복도에다 세워 놓지 않습니다. 그럼?
>> 계단의 난간에 같이 묶습니다.
>> 자전거의 앞쪽을 들어서 위쪽으로 하고, 페달을 난간기둥에 딱! 기대면
>> 자전거가 고정됩니다.. 그리곤 묶습니다.
>> 복도에 놔두면 우습게 보고 가져갑니다..
>> 그리고 화장실 갔다온다고 현관문 열어보고 한번 지켜보고,
>> 바람쐰다고 또한번 열어보고... 그래야 합니다..
>>
>>6. 마지막.. 속담에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했죠~
>> 자전거 세워놀 자리가 마땅치 않은곳은 절대 가져가지 않습니다.^^;
>>
>>머... 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철칙입니다.
>>이런 습관이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고 즐겁게 타는 원동력이 됐죠.
>>너무 신경쓰이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생활습관 자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더군요~
>>
>>여러분 제발 자전거 잃어버리지 마세요...매니아로서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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