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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도난당하지 않기위한 몇가지 개인적 견해~

똥글뱅이2003.12.12 13:42조회 수 5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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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자전거 도난이 큰 이쓔네요..
그래서 중고로 팔았으면 팔았지, 절대 잃어버리지 않았던 저의 11년 생활습관을 몇자 적어 봅니다.
(입바른 소리 하다가 잃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1.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것은 100% 주인한테 있습니다..

2. 편의점에 음료수 사러 들어갈때..
      가장 잘보이는 유리에다 세워 놓습니다..
      음료수 냉장고까지 걸어갈때 중간에 한번, 냉장도 도착해서 한번,
      음료수 고를 때 또한번, 꺼내고 한번, 카운터까지 계속 봅니다..
      돈을 지갑에서 꺼낼때 한번, 거스름돈 받을때 또한번...
    음료수 사러 갔을때 적어도 5번 이상은 쳐다봅니다.

3. 뜻하지 않은 술자리...
      그냥 마구잡이로 가게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죄송하지만, 이 자전거 좀 비싼건데, 열쇠가 없어서 그렇거든요..
        가게 안에 짱박으면 안될까요? (웃으면서) 잃어버리면 안되서요.."
      왠만한 주인들은 유사잔차도 아니고, 멋찐 mtb라서 들여보내주는것 같습니다.

4. 아르바이트 하러갈때....
        다 그러하시겠지만, 당연히 아주 좁은 사무실인데도 가지고 드갑니다

5. 친구네갈때(주로 빌라나 아파트 입니다.)
        이럴때가 가장 중요한데요.. 절대 복도에다 세워 놓지 않습니다. 그럼?
        계단의 난간에 같이 묶습니다.
        자전거의 앞쪽을 들어서 위쪽으로 하고, 페달을 난간기둥에 딱! 기대면
        자전거가 고정됩니다.. 그리곤 묶습니다.
      복도에 놔두면 우습게 보고 가져갑니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온다고 현관문 열어보고 한번 지켜보고,
      바람쐰다고 또한번 열어보고... 그래야 합니다..

6. 마지막.. 속담에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했죠~
    자전거 세워놀 자리가 마땅치 않은곳은 절대 가져가지 않습니다.^^;

머... 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철칙입니다.
이런 습관이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고 즐겁게 타는 원동력이 됐죠.
너무 신경쓰이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생활습관 자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더군요~

여러분 제발 자전거 잃어버리지 마세요...매니아로서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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