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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고수부지...

plexper2003.12.13 01:27조회 수 4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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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산갈꺼라고.. 강북 고수부지를 달렸는데..
상암으로 빠지는 길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ㅡㅡ;;

가다보니 길이 없어지고.. 벌판이 나와서..
옆에 낚시 준비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돌아가든가 아님 저 앞에 가면 토끼굴이 하나 있다고.. 근데 땅이.. 질퍽해서 돌아가는게 나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명색이 산악자전거..
길이 험하다고 돌아갈 수는 없다!

그냥 갔습니다.
제 2.1인치 타이어.. 간만에 3인치 되었습니다..
뒷쪽은 브레이크 암이랑 부스터가 한덩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앞쪽을 며칠 전 디스크로 바꿔서..(호홋 보람을 느낌) 앞브레이크로 버티는데..
뒷바퀴가 헛돕니다 ㅡㅡ;;; 아침에 낑ㄴ 새타이어였는데... 트레드가 흙에 파묻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가다 강물에 좀 씻고.. 이번엔 모래사장에서 허우적... 동글동글 자갈때문에 허우적....
ㅡㅡ;

다시 진흙길을 달려서.. 토끼굴로 나왔더니..
무슨 군사시설 어쩌고 하면서 출입금지 ㅡㅡ;;
거기 계신 분께 길 물어보니.. 자유로를 달리든가.. 아님 수색으로 돌아가라고 하시네요.....
차마.. 자유로에 뛰어들진 못하겠고...
결국 뒤돌아서 수색으로 나와서 갔습니다..

혹시나
진흙길을 달리고 싶다..
나의 자전거 컨트롤 실력을 테스트하고 싶다..
등등 호기심에 가득찬 분께서는 한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길입니다 ㅡㅡ;;;;

포장하기 전 눈 내린 다음날 우면산 임도 올라가는 것도 타이어를 두껍게 만드는데 참 좋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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