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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워 .....ㅠ.ㅠ 꽁~!

phills2003.12.13 23:40조회 수 3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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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완전군장 갖추고 XC 전선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다운힐에 미쳐서 본분을 망각(?)한 것 같은 죄책감에....ㅎㅎ

집은 잠실너머 자양동 삽니다..

본가가 인천 서구 검단입니다. 이번 여름부터 주말이면 어김없이 찾아뵈던 부모님을 잔차 타고 찾아 뵙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겨울 초입즈음에 잔차타고 떠났다가..중간에 비가 와서.. 마눌에게 SOS 를 쳐서 차에 업혀 돌아온 이후 오늘 다시 도전을 해봤습니다.

날씨를 감안할때.. 여름때보다 덜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 땀 덜나죠.. 추위만 참음 되는데 .. 그동안 갖춘 동계용품에 자신이 있었죠.. ㅋㅋ

여의도 넘어갈때 까지 상쾌했고.. 추워도 바로 몸에서 열이 나고 후끈 달아오르는 상태에 충분히 갈만하다 생각했습니다. (출발시간 오후 3시)

얼랄라.........서강 대교 지나..... 성산대교 지나... 가양대교 까지의 코스에서 .. 점점 맘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원인은.. 발......

먼저 발이시렵다는 글을 얼풋 읽은 기억이 납니다. ..

왜 발이시려울까? 이상하단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아 아닙니다.......... 무쟈게 시렵습니다. 장난아닙니다.

가양대교 지나 행주대교 부근... 드뎌 맛갑니다... 고민됩니다.

마눌에게 전화합니다...... 무쟈게 막혀서 이제 여의도 지났답니다...ㅠ.ㅠ

이제 김포 초입인데.. 좀만 더가면 김포시 넘어가면 되는데.. 글구 시내주행이면 좀 나을텐데...

김포공항코스로 빠져서 김포시쪽으로 빠지는 최악의 코스를(이건 인도도 없어요...ㅠ.ㅠ) 지나는 찰라.. 삘리리~~~~

드뎌 매립지 부근에 마눌이 도착예정이랍니다.

얼씨구.. 바로 sos 를 쳐서 또 얻어 타고 본가에 갑니다.......아니.갔다가  왔습니다...

아... 이해가 될듯 말듯..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왜 발이 시렵쥐? 물론 옷하고.. 신발하고의 사이..발목부분이 노출되서 발 시려운건 이해가 됩니다.. 가장 약점인 코스 같으니깐..

근데...발까락은 왜 시렵냐는 문젠데.......

달리는 맞바람에 아무래도 패달링을 하면서 바람을 맞으니..이게 3~4~5배 이상의 추위와 싸우는 경우가 되는건쥐...

특별히 발가락 운동을 안하게 되니..자연스럽게 열기가 빠지는 건쥐....ㅠ.ㅠ

당췌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왜 발토시.. 신발 덧신이 있는지 그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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