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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특...

phills2003.12.15 22:09조회 수 2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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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O 안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병역특례 지정업체 입니다.

TO는 작년부터 안났습니다. 2005년부터는 현역입영대상자수가 현저하게 줄어든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소규모 회사 (30인미만)는 TO가 나지 않고 올해는 거의 안나온걸로 압니다.

내년엔 소폭이 배정되겠으나.. 그것도 미지수고.. 2005년부터는 병특 지정이 단계별로 취소되어 결국 병특자체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미련을 버리시는게....ㅠ.ㅠ

고민하는것 절대 탓하는거 아닙니다.. 그 당시에 겪어본 사람들이 잊어버려서 내지는 저는 댕겨와서 속편한 소릴 하는건데... 지금 고민 해야할 시기고 당연한 방황이라 봅니다만..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이로울 겁니다.

제 삶의 경영철학이 있는데..

20대의 수익은 없습니다. 수업료로 충분합니다.

번돈 모두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탕진합니다. 저축해봐야..큰돈안됩니다.

결국 30대에 인생은 결판나고.. 20대의 주변관계가 밑거름이 되어 ..30대에 인생초반을 완성짓고 40대에 인생을 즐기다..50대에 자식농사의 성공여부를 묻고 60대에 황혼을 즐기고.. 등등.. 그 이후는 잘 모름...ㅎㅎ

결국 돈이라는 것이..쫓으려 하면 쫓을 수록 멀어집니다. (욕심이 원인일 수도..)

멀리하라는게 아니라.. 돈이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무자게 포괄적이고 멀게 느껴지는 말인데.. 저는 어려서 부터 아버님에게 알아듣지도 몬할 말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누구나 그렇듯)

이제 인생에 곱씹어 가며 그 진리를 깨닫고 있습니다.

많이 고민하세요.. 그때 지나면 그 고민이 얼마나 행복한 고민이었는지 알겁니다.

누가 인생대리로 살아주는것이 아닌만큼..자신의 행동에 철칙과 책임이 따르는 멋진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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