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훗..
전 플코 sp-500을 타고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빵꾸 떼우러 샾에 갔더니 말들이 많더군요
직원 : 아니 자전거를 사려면 좀 잘사지 이렇게 안좋은걸 왜 타고 다녀
대학생윤씨 : 아. 제 예산에서는 이게 한계였구요 그래도 철티비에 비하면 만족이에요
직원 : 그래도 그게 아니지 이건 말이여.. 프레임이 약해서 안좋고 또 머해서 않좋고.
대학생윤씨 : 그래도 설마 제가 타다가 부러지겠어요 잘달리면 되지.. 푸하하~
직원 : 그래도 어디 산이라도 갈때 옆에 턱 세워놨을때 폼이 나야 말이지...
대학생윤씨 : 아저씨 더 폼나는거 타면 무서워서 길에도 못세워놔요
직원 : 뭘 모르네... 봄되면 바꿔.
무슨소리!!! 얼마나 애지중지한 내 차인데...ㅎㅎ
샾에서 무시당하던 말던 별 신경 안씁니다. 오늘도 믿을건 엔진하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페달질을 하지요.
근데 오늘 무쟈게 춥더군요
올림픽대교 핸들놓고 타고 가다가 바람에 핸들이 꺾여서 난간에 걸려서
한강에 다이빙할뻔했습니다. 바람에 핸들이 꺾이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럼 오늘도 패달질 열심히 합시다.. 하하하하..
이상.. 매일 올림픽대교를 넘나드는 대학생 윤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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