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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강변북로를...

channim2003.12.22 23:00조회 수 2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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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렸어요 하늘공원까지 갔다 왔는데...
길을 잘 몰라서리 성산대교 건너서 가다보니
강변북로로 연결되데요...헐!
분명 성산대교에 인도가 있었는데...
다리건너니 점점 좁아져서 결국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강변북로로 양화대교까지가서 하늘공원에 갔다왔습니다.
일요일이라 차도 없어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니는 차들때문에
무서웠었습니다.
코스를 정해놓고 라이딩 계획을 세워서 가야겠습니다.



>항상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여러 왈바 회원님들의 글을 이제까진
>
>읽기만 하다가 오늘 저녁때 희한한 광경을 목격해서 한마디 씁니다.
>
>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강변북로의 막히는 길을 앞 차 뒤꽁무니를 쫒으며
>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언제나 퇴근때는 막히는 길이어서 진짜로 아무
>
>생각없이 운전하며 퇴근합니다. (잔차를 타고 난 후로는 잔차생각을 젤 많이
>
>합니다.) 근데 바로 오늘.. 제일 끝 차로를 주행하던 제 차 옆으로 생~~ 하고
>
>이륜차 하나가 지나가길래 저는 퀵 서비스 하시는 오토바이인 줄로 알았습니
>
>다.  근데 왠걸요.  잔차 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전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잔차를 탄 이후로는 잔차타시는 분 모두 반갑더군요 ^^:;) 그것도 패달링
>
>하시는 걸로 보아서는 꽤나 고수인 것 처럼 보이던데요 ^^;
>
>하지만 그런 반가운 마음은 금새 사라졌습니다.  강변북로는 자동차 전용도로
>
>라는 사실이 생각 난거죠.
>
>
>
>자전거 전용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여러사람이 서로 편하게 생활을
>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법이며 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전거가 자동차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바꾸어 얘기하면 잔차도로에 자동차가
>
>운행되는 것과 같은거지요.  저 개인적으론 한강잔차도로에 가끔 오토바이나
>
>스쿠터가 매연 내뿜으며 달리는 것도 몹시 싫던데..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거
>
>라 생각합니다.
>
>
>오늘 그 잔차를 수많은 자동차 운전자가 보았을 테구요. 그걸 본 운전자는
>
>과연 무어라 얘기 했을까요?  멋지다고 얘기했을까요?
>
>이걸 생각하니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
>
>남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안전 위해서도 자동차전용도로는 타지
>
>맙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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