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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경찰하고 친해집시다...

phills2003.12.23 21:32조회 수 3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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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장 400여개를 가지고 있다가 망한 첫직장 인사과에서 근무할 당시.. 지점 지침사항이 애들이 도둑질을 했을때, 절대 매장안에 구금을 하고 부모를 부르는 등의 일은 규제대상이었습니다.

현행범이었고, 단순히 애들이 불쌍해서 혼내줄 요량으로 잡아놓고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매장으로 애를 데리고 가라고 한경우 명백히 구금이며, 이게 나중에 큰 불씨의 도화선이 됩니다.

단순히 군밤 몇대 쥐어박은게  윽박지른게 애들에게 나오는 전혀 뜻하지 않는 거짓말은 그대로 적용이 되어 당사자에게 치명적으로 불리한 증언으로 입증이 되고, 오히려 부모는 그것을 악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일단 팔이 안으로 굽듯이, 제자식이 잘못을 했더라도 당시 상황에서 애에게 큰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까봐 자식을 감싸게 되는게 부모의 심정입니다.
절대, 그런 이성적인 상황이 부모의 귀와 눈에는 안들어옵니다.

우리네 정서상 경찰서 가면 큰일나는 듯 하는데요.. 절대 안그럽니다.

경찰서가 반드시 유치장으로 가는 당연히 무서운 곳 아닙니다.

합의를 봐도 경찰서에서 봐야하고, 구두 표현이라도 증인이 있는 경찰서에서 해야 합니다. 모든 구제상황은 경찰의 입회하에서 해야 합니다.

제발 경찰을 멀리하지 말고 좀 친해져 봅시다.

경찰도 자식키우는 입장이기에 알아서 선처해 줍니다.

만일 성인이라면 당근 큰 벌 받아야 겠죠. 전문 털이범일 수도 있으니..

이상 잘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만. 거듭 당부드리거니와.. 면박을 준다던가 욱해서 쥐어박는다는가 하는 행동은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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