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구동아리에 있군요...
하... 우리 공녀...
실험실.. 인두가 나뒹굴고 납에 먼지낀 책들에 널부러진 전자부품들....
그곳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밤 8시 30분까지....
아... 음... 흑... ㅠㅠ
제 동기지만 너무 불쌍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전자과의 좀 열심히 공부한다는 여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고 싶어?"
"온도조절되는 납땜인두." ㅡㅡ;;;
그 녀석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런걸 바랍니다...
이공계 화이팅입니다.
덧붙여서. 저희학교 교수님중엔 평점 2.8~9로 졸업하시고 10년 실무경력으로
30대에 강사하시네요... 여자분이신데.. 대단하신거죠...
허나.. 이분도 어쩔 수 없는 공녀입니다...
결혼하셔서 한명의 아이도 계신데, 집에 들어오시면 마찬가지로...
남편분(SUN에 다니신데요 부러워라...) 과 함께 나란히 두 컴터에 앉으신답니다.
그리고 두분다 컴터에서 작업하고 이메일보시면서
하루일상을 서로 물어보신데요.. 상상을 해보면.... 거참....
하아.. 전 절대 공녀와 결혼안할꺼라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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