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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와 자전거 운동..

뿔난아이2003.12.24 21:56조회 수 4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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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란에 올릴려다..

회원님들 의견을 많이 볼수 있을것 같아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학생때부터 조금씩 목이나 어깨가 좋지 않았는데

올봄부터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근무할때도 뒷목이 땡이고 아프고

특히 공부할려고 책상에 앉으면 목이아파 아무것도 할수 없을정도입니다.

지난 일요일 집에서 누워있다, 목에서 부터 어깨 뒤쪽까지

근육이 수축된듯한 느낌이 들며 무척 고통스러웠습니다.(찬물을 뒤집어 썼기 때문인지도.ㅡ.ㅡ..?)

저 혼자서 일어날수 없어 아부지 어머니 두분이 저 부축해서 일으키고

병원에 실려갔었습니다..(누워있는데 옆으로 돌아눕지도 못할정도 였습니다)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 하는말이 목디스크가 있는것 같으니

시간이 되면 진단을 한번 받아보라고 합니다.. 부대로 귀영을 해야하는터라

대충 주사만 한대 맞고 왔습니다.

자전거를 많이 탄다고 했더니 자전거도 쉬랍니다..ㅡ.ㅜ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것은 아닌데, 가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이 오곤합니다.

치료가 될때까지 자전거를 접어야만 하는것일까요?

그리고 큰문제는 제가 군인인지라 이 사실을 사무실에서는 숨기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받는일이 많기 때문이죠.. )

증세가 심하면 제대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선배의 말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머 까짓껏 제대하면 좋은거 아니냐? 빨리 해버려라! 하는분들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아직 진로가 확실한것도 아닙니다

공부할것도 많은데 일하지 않고 맘편하게 공부만 할수 있는

형편도 아닙니다. 이몸으로 어디가서 일이나 잘 할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지금 근무하는곳은 변변한 병원하나 없는곳입니다. 그래서 진료도 받지 못하고

혼자 진통제만 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누워서 잠을 자면 통증을 잊을수 있기에

퇴근만 하면 잠자리에 듭니다.

목이나 허리 디스크가 진료나 수술등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한병인지요?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좋을찌요?
(물론 쉽지 않으리라 예상은 합니다만...ㅡ.ㅡ;)

가끔 허리 불편해 자전거를 접는 분들이 많이 보았는데 한번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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