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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미안해요;

llIIllII2003.12.25 02:31조회 수 3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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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번개 나간다고 온갖 법석을 떨고..<br>




바지를 갈아 입으려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br>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접은 하트모양의 종이쪼가리..<br>




백원짜리도 있길래 그냥 엄마드려야지 하면서.<br>




하트에다가 백원짜리 끼고 드렸는데..<br>




옷갈아 입고 나오니까 하시는말씀이..<br>




"엄마가 거지냐 백원짜리를 주게"<br>




하면서 화를 버럭! 내시는겁니다..<br>




저는 그떄까지 몰랐는데..<br>




엄마는 은근히...실은 기대하면서 크리스마스편지인줄 알고 뜯어보신겁니다.<br>




아무래도..아침일찍...편지를 써야할것 같아요.<br>




엄마는 항상 내가 들어오기만은 기다리시고..나가면 돈 쥐어주시고 하시는데..<br>




나 때문에...나같은놈 번개 나갈대 돈 쓰라고..<br>




안하시던 부업을...나같은놈 자전거탈때 쓰라고 부업을 시작하셔서..<br>




하나에 8원짜리.....<br>




한달에 고작 20만원..<br>




그것으로 옷사주고 장갑사주구...<br>




나는 그것을 거짓가격으로 3만원더 받아서 게임방가고 사먹고..<br>




지금도 삼각김밥...아무렇지도 않게 사왔지만..<br>




엄마가 하나에 8원짜리로 벌어서 삼각김밥사시려면..어휴..<br>




그렇다고 아빠가 일못하시는것도 아니고..<br>




엄마가 아빠한테 손 벌리기 싫으시다고 부업하시는데..<br>




나는 그것도 모르고 생신때도..크리스마스에도 편지한장, 사랑한다는 말을<br>




꺼내지도 못하네요..바보같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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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br>
나의 사랑이 떠날지 몰라 <br>
불안한 나의 마음 니가 알아챌 것만 같아서 <br>
너와 눈도 마주 치지 못했어 <br>
<br>
너의 그 사람 다시 돌아왔을때 <br>
많이 힘들어하던 너 깊은 고민에 빠진 너 <br>
제발 아니길 don't say good bye <br>
(don't Say Good bye) <br>
<br>
떠나지마 사랑하잖아 내가 있잖아 <br>
너를 버렸던 그 사람에게 가지마 <br>
지난 눈물 기억해줘 돌아간다면 떠나간다면 <br>
니가 겪었던 똑같은 이유로 내삶이 무너질텐데 <br>
<br>
너 원한다면 보내야 하겠지 <br>
끝내 잡을 수 없겠지 <br>
아픈 나날들을 준비해야 하겠지 <br>
<br>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질거란 얘기 <br>
너를 미워해 달라는 얘기 <br>
그렇게 하지 못할 나의 마음을 알고 있잖아 <br>
너무 그 사람만 생각 하지마<br>
<br>
왜 하필이면 다시 그 사람이니<br>
한번 버렸던 사랑은 두 번 버리기 쉬운데 <br>
다시 생각해 don't say good bye <br>
(don't say good bye) <br>
<br>
떠나지마 사랑하잖아 내가 있잖아 <br>
너를 버렸던 그 사람에게 가지마<br>
지난 눈물 기억해줘 끝이 아니야 잠시뿐이야<br>
나의 사랑을 확인할 시간이 너에게 필요할뿐야 <br>
<br>
I believe 우리의 사랑 <br>
you're my everything never give you up <br>
내가 너무 사랑해 너만을 내가 사랑해 <br>
(내가 너무 사랑해 너만을 내가 사랑해)<br>
여기 있을께 널 위해(우-) <br>
never say good bye <br>
<br>
떠나지마 사랑하잖아 내가 있잖아. <br>
(사랑하잖아 내가 있잖아) <br>
너를 버렸던 그 사람에게 가지마(우-) <br>
지난 눈물 기억해줘 <br>
돌아간다면 떠나간다면 <br>
(돌아간다면 떠나간다면) <br>
니가 겪었던 똑같은 이유로 내삶이 무너 질텐데 <br>
<br>
끝이 아니야. 잠시뿐이야 <br>
(끝이 아니야. 잠시뿐이야) <br>
나의 사랑엔 이별은 없는걸 <br>
you are mine never say good bye<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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