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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질문좀 드릴께요..

junoreid2004.01.04 23:08조회 수 4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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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제가 형으로 부르는 친하지는 않지만 농담정도 하는 관계의 사람이 있는데요..
급한일이 있어서 제가 이분의 차를 저녁에 약2시간정도 빌렸거든요..
빌려서 쓰는동안 아무런 접촉도 없었고.. 아무 문제도 없었거든요..  그대로 다시 있던자리로 제가 주차까지 잘 해 놨죠.. 아무문제도 없었기 때문에 전 차의 외관을 주의깊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틀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 차주인분이 저에게 차가 상당히 파손되었다고 어떻게 할거냐고 사람친거 아니냐고 그런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빌려쓰는동안 아무이상 없었다고 했고
차에가서 확인해 보니 앞 좌측 깜박이가 깨져있고 앞 좌측 범퍼에 긁힌 자국이 있고 긁힌 자국위로 흙이 묻어있더라구요.. 범퍼도 약간 밀려들어간것 같고....근데 제가 차를 빌려쓰는동안 운행한 곳은 역삼에서 출발 신림동쪽 도로만 달렸고 주차도 일반도로에만 주차해서 흙묻을만한곳도 전혀 없거든요.. 그리고 앞 범퍼 상태로 봤을때 제가 어디 받은거면 분명히 제가 알텐데..  제가 운행하는동안은 사고가 없었다고 100% 확신하거든요..   제가 2시간 쓰고 주차시킨뒤 2틀후 까지는 분명 그사람도 차를 쓰진않았거든요..  그사람차 뒤에 저희봉고차가 있어 그 봉고차 빼지 않는한 그 차도 못 나갑니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 그사람이 저에게 범퍼값이랑 깜박이 값을 요구하면 제가 물어줘야 하나여?   일단 지금은 서로 아는사이이고 해서 깜박이 값만 제가 물어주기로 해서 그사람도 그냥 그러라고 했거든요.. 근데 이사람이 자꾸 전화해서 범퍼예길 합니다...   답답합니다..  제가 생각해 보니 제가 차 사용할때 깜박이 깨졌던건 못봤거든요...  근데 이게 확실한게 아니라..  저도 입장이 난처하고 그사람 입장도 자기는 분명 차를 안썻으니 제가 차 빌려쓴다음 그 상처를 본건지 미리 알고있었던건지 전 모르겠지만..  서로간에 불신도 생기고..
미치겠습니다..    제가 사고낸건 분명 아닌데 다 물어줘야 하는건가..  어찌 방법이 없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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