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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그자체..

lovemspearl2004.01.08 17:39조회 수 3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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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고있자니 정말 열받어서 손까지 떨립니다.
뭐 그런인간이 다 있습니까!
정말 육두문자 나옵니다.
인터네상에 글 쓰며 욕한번 안햇지만 이번만큼은 !
소위 한 가게의 사장이라는 x가 그딴식으로 일처리를하다니!
정말 어이없고 뚜껑열립니다.
현장에 직접목격한게 아니라 더이상 왈가왈부하지는 못하지만
소송이라도 불사하셔야 할듯...
에이 그집 망해버려라....(넘 심한말을 했나보다.심장 펌프질속도가)




>..
>
>----------------------------------------------------------------------------
>
>저는 며칠전 서면 유가네 1호점 앞을 지나던 중
>그 가게 앞에 있던 길이 약 1.5m 가량의 몸집이 아주 큰 개 두마리 중 한마리에게
>다리를 물린 여대생입니다.
>그날 유가네 앞을 지나던 유동인구가 꽤 많던 것으로 기억되므로
>그 개들을 보신 분들도 제법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
>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물린 직후 굉장한 공포와 정신적인 충격에
>유가네 맞은 편 가게 앞에서 약 10~20분 가량을 앉아있었습니다.
>한참을 앉아 울고 있던 저에게 그제서야 개의 주인이자 유가네의 주인이라는
>30대 전후의 젊은 남자분이 유유히 나타나
>개의 목줄이 풀어져있었다는 말만 할뿐
>끝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더군요...
>
>
>입고 있던 청바지가 찢어지며 개의 이빨자국이 선명한 상처에서 피가 흘렀기에
>전 일단 근처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
>
>응급실에서 여러가지의 신속한 진료를 받은 후,
>저를 물었던 개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들고서
>내일 병원에 다시 오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유가네로 전화를 했습니다.
>(제 입장에선 개주인의 연락처가 꼭 필요했기에
>유가네 주인에게 이름과 폰번호를 물으니 이름은 알아서 뭣하며,
>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라는 사람이 - 그것두 체인점가게 사장이
>폰없이 가게운영이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폰이 없다며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의 가게인 유가네로 전화를 했던거구요..)
>그런데 전화를 받은 그 주인이라는 사람이 병원엔 왜 갔냐며
>대뜸 고함을 지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습니다..
>아파서.. 아프니깐 병원에 왔으며,
>치료를 받으니깐 개의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기에 준비해주시면
>내일 오후에 받으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지-랄.....하지말라며
>매몰차게 전화를 먼저 끊더군요....
>허.... 눈물이 솟구치며, 충격으로 인해 온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
>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하시며 응급실 바로 앞까지 저를 데려다주신 택시기사님께서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메모(병원 간 날짜와 시간, 치료내용, 개주인의 연락처 등등)를 꼼꼼하게 해두라고 하시며
>병원으로 가는 도중 잠시 정차중이던 경찰차를 보시더니
>직접 차에서 내리셔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경찰분들께 손수 여쭈어보시기도 하는 등 정말 너무나 감사했는데,
>그때까지만하더라도 그 유가네 주인과 제가
>설마 경찰과 법이 필요한 상황까지 오게 되리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
>
>다음날 친언니와 함께 유가네를 찾았습니다.
>그래도 음식점이니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3시경에 찾아갔습니다.
>예상했던대로 그전날 가게 앞에 있었던 개는 온데간데 없었고,
>유가네 주인은 우리를 보고도
>손님이 많지않은 가게 안을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한참이나 지난 후 드디어 저희와 마주앉았습니다.
>
>
>전 그때부터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음성을 올리는 방법을 알았더라면 그때의 대화를 올릴텐데...
>온갖 흥분으로 목소리가 커진 것은 저희가 아니라 유가네 주인이었습니다.
>사람이 개에 물렸는데 그 개가 250만원짜리라는 말을 합니다...
>정말.. 그 사람과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
>
>그전날 저희 아버지께서 아시는 수의사분께 여쭈워보니 증명서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한 병원이름만 알면 접종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병원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니 것두 모른답니다.
>점점 접종을 안한 개라는 끔찍한 사실이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
><<잠깐..>>
>개한테 물린 사고는 겉보기에 작은 상처라도
>이빨이 찍힌 상처라 좁고 깊은 상처가 생긴다.
>우선 환자를 안심시킨 다음 비누나 물로 씻고 나서
>깨끗한 거즈로 덮어주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개나 동물의 입속에는 세균이 많으므로 심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파상풍 및 기타 감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 말고 조심해야 할 질병은 광견병인데 광견병 예방접종을 했는지 알아 보고,
>만약 확인이 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에서 향후 치료를 상의한다.
>
>
>말이 도저히 안통했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주인이 갑자기 무서운 속도의 힘으로 저를 밀쳐내 전 땅에 내팽겨쳐졌습니다...
>너무 놀란 제가.. 왜 이러십니까라며 쳐다보니..
>씨-발-년.....이런 입에도 담지못할 욕설과 함께 주먹을 치켜들더군요......
>그 사람이 저를 때릴려는 찰나.. 언니와 전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
>여러분...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다른 것두 아니구 그저 주인의 진심어린 사과의 말 한마디만 있었더라도
>이렇게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굉장한 정신적인 충격과 상처로부터 나는 통증으로 인해
>전 오늘도 꼬박 침대 신세를 져야했습니다...
>머릿속에서 그 유가네 주인의 독이 가득찬.. 일그러진 얼굴모습이 떠나질 않네요..
>
>
>자신의 잘못(개가 풀려있었던 것 등)을 인정하지 않으며
>무력으로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려는
>서면 유가네 1호점 주인을 여러분께 고발합니다.
>
>------------------------------------------------------------------------
>
>잘 보셨습니까?
>
>보셨으면 화가 나는게 100%일겁니다
>
>빨리 유가네 홈피에 들어 가서
>
>*같은 소리 많이 하고 옵니다
>
>홈피 주소는
>
>http://www.yoogane.co.kr/bbs/zboard.php?id=guest_speak&page=1&select_arrange=headnum&desc=asc&category=&sn=off&ss=on&sc=on&keyword=&sn1=&divpage=1
>
>입니다...
>
>여기에 들어가셔서 사과문 읽어보세요 ..;;
>
>읽어보시면 더더욱 어이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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