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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것을 하고산다는것은...

vacatio2004.01.10 03:15조회 수 4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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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있음 마지막으로 부모님 몰래 조용히 자물쇠를 풀고 집을 나설겁니다. 이제 낼부턴 잠도 내가 자고싶을때 편히 잘수있고 10시에하는 안재욱하고 황신혜 나오는 드라마도 맘껏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달동안 난생 처음으로 제가 하고싶은것을 하려고 식구들을 속여가며 "일"이라는걸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게하는 한달이였습니다...(어디선가 배경음악이 들려오는듯...) 난생처음 "책임"이란걸 짊어져보고 여러가지 불편한것을 감수하며 한달을 지내왔습니다. 처음엔 "신문배달"이라는게 부끄럽게 느껴져서 혹시 친구나 아는 사람을 만날까 모자를 눈밑까지 덥어쓰고 다녔는데 전 지금에 제자신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ㅂ ㅂ ㅏ ㅅ ㅑ ! ! !)
해가뜰때 한달동안 번 스므장의 만원권 지폐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는 저 정말 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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