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감합니다...어떤사람들은 산에서도..^^;;

cookbike2004.01.12 17:53조회 수 156댓글 0

    • 글자 크기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등산객들한테요...

이런 사람들이 있는한 산에서 쫓겨나는건 시간문제겠지요...^^;;
잘 모르고 하는것 같으니,그런 사람들보면 좋게 애기해서

쓰지말게 합시다..^^  







>안녕하세요?
>
>요즘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평일에도 자전거도로에
>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러 나오더군요.
>
>
>며칠 전의 일입니다.
>
>오후에 의정부 중랑천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서울쪽으로 달리고 있는데
>
>뒤에서 호루라기 소리와 희한한 전자벨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리더군요.
>
>아이들의 자전거에서 나는 벨소리리려니 생각하면서
>
>아이들끼리 장난치는구나 생각하며 서서히(시속 17키로 정도)
>
>진행하고 있는데 호루라기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더니
>
>저한테도 경고성 호루라기를 불어대며 남자 셋, 여자 한명의 라이더들이
>
>제 앞을 질러 가더군요.
>
>(호루라기가 얼마나 불어댔는지 소리가 트여서 엄청 시끄럽더군요)
>
>언뜻 보니 한 분은 오십중반은 된 것 같더군요.
>
>호루라기 소리를 듣는 순간 엄청나게 짜증이 났습니다.
>
>같은 동호인인 나도 이렇게 짜증이 나는데
>
>걷거나 인라인 타는 사람들은 얼마나 화가 날까?
>
>자전거도로가 자전거 타는 사람만의 도로가 아닐진데
>
>게다가 무슨 자전거 시합을 하는 것도 아니고
>
>더욱이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일텐데
>
>자신들이 무슨 선수가 된 양 행동하는 그들이 몹시 불쾌했습니다.
>
>
>나 자신도 모르게 절로 입에서 큰소리로 '에이, 씨~"가 나오더군요.
>
>뒤에서 오던 일행이 들었는지 저를 지나치면서 뒤돌아 보더군요.
>
>서서 뭐라고 하면 "여기가 당신네들 집안 마당이냐?"고
>
>한 마디 해줄려고 벼르고 있는데 그냥 가더군요.
>
>
>저는 워낙 천천히 타는 타잎이라 항상 오른쪽가에서 타곤 합니다.
>
>나름대로 항상 질서를 지켜서 탄다고 자부하는 편입니다.
>
>그런데도 저한테까지 호루라기를 불어대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
>자기들이 지나가니깐 조심하라는 뜻인지
>
>내가 중앙으로 혹시 나올까봐 미연에 신호를 보낸 것인지는 몰라도
>
>호루라기 사용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
>
>단체로 라이딩을 갔다 온 동호인들의 사진을 보면 호루라기들을
>
>많은 분들이 목에 걸고 있더군요.
>
>저는 그런 사진을 볼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정말도 필요한 순간에만 불었을까?'
>
>'아니면 많은 행인들 한테 눈총을 받을 정도로 아무 장소에서 남발을 했을까?'
>
>
>차도에서는 몰라도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호루라기 사용을
>
>절대하지 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겸해서 종소리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
>위에서 말했듯이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므로 종소리보다는
>
>"실례합니다.", "먼저 지나가겠습니다.", "잠시만요~" 등
>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어야 겠죠.
>
>
>이상 호루라기와 종소리 유감에 대해 몇 자 적어봤습니다.
>
>
>
>덧붙입니다.
>
>자전거를 타고 중앙선과 반대 진행선을 오가는 어린 학생들이나
>
>갑자기 진로 변경하는 초보나 어린 인라이너들,
>
>횡으로 여럿이 걸어가는 아주머니나 가족들을 보면
>
>호루라기나 종을 사용 할 수 밖에 없지 않냐고 하겠지만
>
>제 생각으로는
>
>그런 모든 사람들은 아직 통행방법에 대한 자각이 미쳐 안된 사람들이므로
>
>통행방법을 알고 있는 내가 먼저 알아서 행동하면 된다고 봅니다.
>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 위에서 말한 사람들을 만나도 화가 나질 않습니다.
>
>
>그러나 같은 자전거동호인들은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
>장비와 복장을 제대로 갖추고 자전거를 탈 정도라면
>
>당연히 그에 따른 매너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2
188079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1
188078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1
188077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76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4
188075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74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73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8
188072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71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70 힝.... bbong 2004.08.16 410
188069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68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67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66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65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0
188064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7
188063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4
188062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1
188061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59
188060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