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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 내가 장물취득자라니!!!!!!!!!!!!!!!!!!!

phills2004.01.13 01:27조회 수 8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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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래처 중요분들 모시고 술자리 하는데.. 이상한 전화 삐리리 오길래..

참으로 민망해 하며 조심스래 받은 전화가.........


" 마 포 경 찰 서 ...........0000 입니다........"

순간.... 내가 먼 짓을 햇길래. 아님.. 내 주위의 누군가 사고를 쳤길래.. 왜 하필 오늘이냐.....ㅠ.ㅠ

엉? 왈바에서 물건 구입하셨죠? 엥? 순간... 오늘 오후에 왈바 게시판을 본 느낌이 불현듯........

아니나 다를까............ 추풍낙엽이라는 아이디와......천안사랑이라는 아이디는 동일인물이라나요?


으윽~~~!!!!!!!!!

신조가 절대 신원공개하지 않는 000에게는 물건 구입하지 않는다였는데...으아악!!

신원도 공개되어있었고.. 천안의 호두공장 공장장이라고 자기소개도 그럴듯이 올려져 있었고.. 물건도 디카로 찍어서 짠하게 올려놨었고..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가입을 한지 얼마 안됬는지...아니면 게시판에 글을 안써서 였는지... 개인 포인트 점수가 적다 싶었는데...

그래도 .. 이정도면 믿을만하지 않는가 했는데...........

이야........이정도면 믿을 수가 없군요...ㅠ.ㅠ

아..된장.. 진짜 찍어야 맛을 알 수 밖에 없다니.....ㅠ.ㅠ

물건이 오긴 왔습니다만.. 원하는 DH용 흙받이가 아니고.. XC 용 흙받이다보니. 반품할 요량으로 쪽지를 서너차례 전화를 서너차례 보냈더니....

"아 당했구나...." 쩝.. 아쉽지만.. 그래도 걍 써야 겠다 생각하고 있는터라.. 그 분노는 더하는군요..

이야.. 낼 마포경찰서에.. 진술서 하나 써줘야 하는데.. 진술서 쓰는것은 일도 아니겠지만. 넨장. 된장.. 간장........이 ........

아.. 술한잔 하는 중에도 어찌나 분하고 열받던쥐......ㅠ.ㅠ

우예 거래하겠습니까? 걍 앞으로 중고거래 안하는게 현명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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