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추풍낙옆과 합의을 봐야 할까요?

kdwon2004.01.13 13:16조회 수 877댓글 0

    • 글자 크기


어제 저녁에 마포경찰서 강력반에서 연락이 와서
오늘 아침에 자전거 확인하고 왔습니다. 괜찮은 부품(휠셑 포함) 모두 팔아먹고 시체로 너덜너덜한 애마를 끌고 나왔습니다.
헤드셋과 휠셑을 교환하지 않으면 타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차라리 연락이 않왔으면 더 나았을 것을...
어제 밤 전화를 받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 기대가 물거품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정말 내 애마를 두번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아직 정신이 없는데 추풍낙옆 동서라는 분이 전화를 해서 "상습절도라 하더라도 불쌍한 인생이다." "지지리 궁상맞은 인생 철부지다." 집행유예로 나올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저는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처벌만이 능사도 아니고 합의도 다른 피해자분들께 미안하고 ....


    • 글자 크기
5개월간 꾸어 온 행복한 꿈. 그리고 GRIP 이야기... (by 십자수) 왈바카페에...놀이기구가 (by 뽀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3
169279 십자수님은 꼭 보세요.. (물론 다른 분이 보셔도 됩니다) 아이수 2004.10.21 878
169278 차문 꼭 잠급시다.. 특히 샵앞에서는.... 도난사건경험 yhb2rd 2004.10.08 878
169277 헬멧. 아무리 개인의 자유라지만.. trek4u 2004.06.14 878
169276 저리도 큰 배가 뒤집어져 세상이 난리가 났네요.7 Bikeholic 2014.04.17 877
169275 반계선생 유허지3 산아지랑이 2009.10.13 877
169274 참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9 仁者樂山 2009.10.05 877
169273 5개월간 꾸어 온 행복한 꿈. 그리고 GRIP 이야기...6 십자수 2009.09.11 877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추풍낙옆과 합의을 봐야 할까요? kdwon 2004.01.13 877
169271 왈바카페에...놀이기구가4 뽀스 2009.04.22 877
169270 헉...왈바 까페는 5시 넘어여 여나요??6 상민 2009.04.02 877
169269 선배의 친절(??)2 풀민이 2008.05.07 877
169268 올 가을엔...14 eyeinthesky7 2008.04.15 877
169267 걱정이 됩니다.12 산아지랑이 2008.02.28 877
169266 뭘까요???9 STOM(스탐) 2007.09.28 877
169265 대관령 힐클라임 동영상3 내장비만 2007.09.03 877
169264 여러분 조심해서 사고 없이 타세요..7 yun3838 2007.08.28 877
169263 저번 주에 출근하다가 있었던 일7 그랜드허브 2007.04.09 877
169262 닭이며 붕어며..이젠 나랑 친구하자고 하겠다5 mjinsik 2006.07.25 877
169261 정치인 유감.....17 fall98 2006.07.21 877
169260 사장님은 농사꾼...이였슴당~!6 jmjn2000 2006.07.20 87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