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접잔차맨 영석입니다.
지도 3주전인가 출근하다 여의도에서 자빠링했는디유ㅠㅠ
바로 침을 안맞었더니 글세 3주째 고생하고있습니다.
거의나은것 같은데 아직도 약간의 뻐근함이...
침이(한의원^^)왔다임니다.
항상건강하고 안전라이딩하시길...

>신구교 건너서 쏘다가 속도 미처 못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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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즉동 들어가는 길에서 턴하다가 그대로 미끄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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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때 속도가 시속 25 ~ 30km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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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몸을 자전거에 최대한 밀착해 다친데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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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많이 넘어져서 이제는 넘어지는 방향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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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서 취해야 할 동작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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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멋도 안쓰고 있었는데.. 목을 최대한 왼쪽으로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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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노면과의 접촉에서 보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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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는 자전거에 착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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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바에는 아예 팍 넘어질려고.. 오른쪽에 힘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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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빨리 넘어져서 미끄러지는 거리를 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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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근육이 놀라서 좀 경직됬는지 근육통이 약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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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주머니가 쫙 튿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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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폴더 윗부분이 찌그러지고 액정이 맛이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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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멀쩡합니다... 기스 좀 난거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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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노면에서 코너링 전에 속도 반드시 줄여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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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대기중인 차에 탄 여자 표정이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