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쥐뿔이나 자전거도 없는 놈입니다. 자전거 조립한다고 이거저거 쓸데없이 사모으기만 많이 사 모았고, 어제도 라이저바를 주신다기에 찾아갔습니다.
마침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라 제 철티비를 타고 갔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철티비가 안타까우셨는지 라이저바 뿐만이 아니라 페달에 그립까지 주셨습니다.
오늘 전화가 또 와서는 뭐 필요한거 또 없냐고 물으시는데, 염치가 없어서 더이상은 그냥 받을수가 없는지라 없다고 했지요.
그분말씀이
"왈바에서 사실 나도 다른거 신발이랑 기타등등 많이 얻었는데, 그만큼 나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멋진 동호회 사랑을 하고 계십니다. 각박한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그런 분입니다. 저는 뭔가 그냥 가면 안될거 같아서 뭐 특별히 생각나는건 없고 그냥 박카스 한빡스 사서 드렸습니다.
자전거를 만들기 전에 뭐부터 만들어야 할지를 확실히 가르쳐 주신 원경운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능좋은 자전거를 만들기 전에 어떤것이 사람사는 가치인지를 먼저 만들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합니다.
쥐뿔이나 자전거도 없는 놈입니다. 자전거 조립한다고 이거저거 쓸데없이 사모으기만 많이 사 모았고, 어제도 라이저바를 주신다기에 찾아갔습니다.
마침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라 제 철티비를 타고 갔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철티비가 안타까우셨는지 라이저바 뿐만이 아니라 페달에 그립까지 주셨습니다.
오늘 전화가 또 와서는 뭐 필요한거 또 없냐고 물으시는데, 염치가 없어서 더이상은 그냥 받을수가 없는지라 없다고 했지요.
그분말씀이
"왈바에서 사실 나도 다른거 신발이랑 기타등등 많이 얻었는데, 그만큼 나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멋진 동호회 사랑을 하고 계십니다. 각박한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그런 분입니다. 저는 뭔가 그냥 가면 안될거 같아서 뭐 특별히 생각나는건 없고 그냥 박카스 한빡스 사서 드렸습니다.
자전거를 만들기 전에 뭐부터 만들어야 할지를 확실히 가르쳐 주신 원경운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능좋은 자전거를 만들기 전에 어떤것이 사람사는 가치인지를 먼저 만들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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