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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세속적인 제 견해

레이2004.01.26 21:16조회 수 3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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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흔 둘인 사람입니다.
아마도 살아온 날보다는 살아갈 날이 더 짧을 것 같은 나이여서 그런지 저는 쪼잔하고 치사하게 바뀌고 있음을 느낍니다.

16년 전에 어떤 분이 묻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라고. 그래서 그 당시에 제가 재미있어 하는 (돈 안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분이 하는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은 정말로 힘들고 아마도 십중팔구 그렇게 살면 후회한다고요. 좀 치사하기는 하지만 재미가 없더라도 돈을 좀 버는 직업을 택하고 번 돈으로 자기가 정말 재미있어 하는 일을 취미로 할 때 인생이 행복하다고요. 그 분은 골프를 매우 좋아하시는 분인데 일흔 한살이신 지금도 돈도 많이 버시고 골프를 원없이 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매우 행복하게 살고 계세요.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답니다. 젊은 분의 입장에서는 좀 그런 생각이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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