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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act: 네..동감해요...저도 몇번 산본에 있는 수리산 등산로를 갔었지만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로 호루라기 불며 내달리는 mtb에 질려서 등산로에 안가고 있습니다. 그 점을 mtb매니아나 동호회에 좀 지적하고 있습니다. 산본에선 수리산 입구에 아예 mtb금지가 되었더군요. 뒷쪽 내리막 임도에서는 어차피 사람이 없어서 괜찮긴 한데....마뭏든 새로운 공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5/0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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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act: 발바리 사이트에 퍼가겠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mtb의 자연파괴에 대해서 얘기를 꺼냈는데 다시 한번 얘기를 해야겠군요. --[05/09-02:58]--



지난 토요일에도 왈바에서 많은 분들이 수리산에서 MTB번개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오거리에서 보니 등산로 쪽에서 많은 자전거가 내려 오더군요.
저는 임도로 올라 왔는데도 눈이 쌓여 위험하던데... 등산로는 등산객과 자전거 모두에게 상당히 위험하고 위협이 됩니다.
등산로에서 내려오는 MTB들을 지켜보면서 오거리의 등산객들에게 임도로 올라온 저도 죄송하고 민망하더라구요.
산본 일대에서 MTB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주말에는 등산로에 가지 않습니다.
코스가 짧으면 임도만 2~3바퀴 탑니다.  묵시적인 합의가 있었던 거죠.  
수리산에서 MTB쫒겨나면 산본, 안양. 초보자들  타격이 상당할 겁니다.
산본에 사는낙도 없어지고, 아이들 학군이 불리해도 수리산에서 부부가 MTB타는 낙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제발 주말의 등산로는 자제합시다.

2001년 수리산 알톤배 MTB대회도 대회 이후 주민들의 민원으로 더 이상 시합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MTB 수리산 출입금지도 함께... 요즘에도 군포시청으로 MTB관련 민원이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또 이런일이 없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