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서 이송중인 늑대 도주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이던 늑대 한마리가 이송 중 나무우리를 탈출,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으로 달아났다.
28일 오후 2시께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우회도로에서 1t트럭에 실 려 광릉수목원으로 향하던 늑대 암.수컷 2마리중 7년생 수컷으로 나무우리를 물어 뜯고 탈출했다.
이 늑대는 한국동물구조협회에서 지난해 8월 30일 서울대공원에 기증했던 늑대 6마리중 1마리로 이날 기증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광릉수목원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서울대공원 직원들은 늑대가 달아난 과천시 청계산 일대를 수색하다 오 후 4시께 서울대공원 복도리동산 뒤편 청계산에서 배회하는 늑대를 발견, 현재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도주한 늑대는 우리에서만 7년을 사육해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을 해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현재 직원 50여명이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이던 늑대 한마리가 이송 중 나무우리를 탈출,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으로 달아났다.
28일 오후 2시께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우회도로에서 1t트럭에 실 려 광릉수목원으로 향하던 늑대 암.수컷 2마리중 7년생 수컷으로 나무우리를 물어 뜯고 탈출했다.
이 늑대는 한국동물구조협회에서 지난해 8월 30일 서울대공원에 기증했던 늑대 6마리중 1마리로 이날 기증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광릉수목원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서울대공원 직원들은 늑대가 달아난 과천시 청계산 일대를 수색하다 오 후 4시께 서울대공원 복도리동산 뒤편 청계산에서 배회하는 늑대를 발견, 현재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도주한 늑대는 우리에서만 7년을 사육해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을 해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현재 직원 50여명이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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