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전시회 볼려고 어제 아침 일찍 상경했습니다.
마침 서울 초입에서 교통사고로 한시간 넘게 도로에서 보내고,
겨우 코엑스에 도착해서 잔뜩 부품마음으로 입장을 했지요.
한마디로 정말 볼게 없더군요.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걸 실제로 본다는 것 밖에...
얻은거라곤 포스터 몇장과 스티커 몇개 정도...
작년보다 규모가 크다고 해서 상경까지 했는데...
왕복 비용으로 업글이나 1박2일 라이딩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
무성의한 준비를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제가 이제껏 본 코엑스 전시회 중에서 가장 허무한 관람이었습니다.
물론 몇군데 부스에서는 아주 친절하게 질문에 답변까지 해주더군요.
하지만 대체로 큰 부스는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좀 과격한 표현이지만,
제가 그 회사 사장이라면 모두 짜릅니다. 한달에 한번 하는 행사도 아니고
일년에 딱 한번 하는 행사에 돈도 많이 들여서 할텐데...
그냥 주말에 심심하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듯...
하지만 절대 돈주고 입장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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