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동호회 모임차 코엑스에 갔습니다.

집(석계역)에서부터 잔차타고 달렸죠.  근데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안가본길이고 이거 무슨다리를 건너가야 할까. 가다가 정지해야 하는데

클릿이 안빠지면 어떻게하지? 이쁜여자가 체인이 빠져 고생하면 어떻게 하지?

약속시간에 늦을텐데 고쳐주고 가야되나? 별 잡다한 걱정을 다하면서 달렸습

니다. 가이드란에서 길을 찾아보니 대략 영동대교를 건너면 갈 수 있을거 같

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다리 진입로를 모르겠더라구요. 인도도 없고 언덕길에

차만 휭휭 다니고 있고. 그냥 질러? 아니야. 올라가다 클릿이 안빠지면 어째?

글면....으.........

그래서 전 영동대교를 포기하고 옆에 다리인 청담대교로 슁슁~ 달렸습니다.

근데 이게 뭔일입니까. 여기도 진입로가 없는것입니다.

전 공원주차관리 하시는분께 "아저씨 말씀좀 여쭐께여. 다리 건널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되죠?" 아저씨왈" 잘 모르겠는데. 아마 건대입구쪽으로 해서 뭐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전 "네 감사합니다(모르겠군..ㅡㅡ;)"

전 방향을 다시 또 그옆에 다리인 잠실대교로 향했습니다.

그제서야 전 강북에서 강남으로 갈수 있었죠.

잠실대교를 건너니 바로 롯데월드가 나오더군요. 건물을 보구 반갑기는

첨이더군요.ㅡㅡ; 잠실역에서 열라 밟아 도착한시간 대략 4시가 좀 안됐더군요

선배들 다기다리고 계시고..ㅡㅡ; 혼자 구경하러 들어가자니 밖에서 기다리

시는데 그럴수도 없고. 그래서 선배가 낼 친구랑 오라며 표를 주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신천역에 있는 XX감자탕에서 모주와 함께 감자탕을 묵고

04년 회장선거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질문좀 드릴께요.

제가 오늘 전시장에 늦게가서 대략 30분구경했습니다. 뭐부터 봐야할지

몰라서 제대로 본것도 없습니다.

1.이행사는 매년 하는건지. 매년하면 1회만 하는지 궁금해서요.

2.그리고 제가 사는곳(석계역)에서 강남쪽갈때는 잠실대교말고 어느다리를

선택해야 편히 갈수있는지 궁금합니다.

3.그리고 저희집에서 탄천쪽길을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좀..

두서없이 개발세발 쓴거 같아서 죄송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