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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생각...시민들은 MTB가 자연을 훼손하는 구나...라고

fankun2004.02.02 18:23조회 수 2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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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파아란 초보라 수리산은 못 가 보았습니다만 수리산이 왈바에서도 유명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가고 또한 그러다 보니 지킴이가 생길 만도 하겠네요.
저는 수원 동호회에 가입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수원 광교산엘 몇번 가 보았습니다.광교산은 주로 헬기장 쪽으로 잔차는 타게 되고 등산객들은 물론 헬기장 쪽으로도 등산객들이 계시지만 그 반대 쪽으로 거의가 산행을 합니다.
저는 맨몸으로 가지는 않습니다.베낭을 꼭 매고 갑니다.습관을 그리 드려서도 그렇고 넘어졌을 때 배낭이 보호가 된다는 글을 왈바에서 본 후론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다 보니 등산하시던 분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있으면 주워 담아오기도 좋더군요.

저는 MTB가 산을 망치거나 새로운 코스를 낸다고 보지 않습니다.
단지 그렇게 강박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초보라 회원 분들을 잘 따라가질 못해서 가끔은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몰라 잔차 바퀴 자국을 찾아 봅니다. 그러면 바퀴 자국 찾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아니더군요.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물론 땅이 질어서 바퀴 자국이 선명히 남을 경우도 있겠지요. 그런 경우는 등산화 자국도 만만치 않겠지요.
요즘은 겨울 산행에 너도 나도 착용하는 아이젠이 훨씬 산길을 망가뜨린다고 보여지는 군요. 아이젠은 한번 착용하면 벗고 신고 하기 귀챦아서 중간 중간 눈이 없는 곳이나 바위가 튀어 나와 있는 곳에도 계속 신고 가기 때문이죠.

또 길이 없는 곳에 잔차로 길을 낼 수는 없겠지요.전혀 엉뚱한 이야기죠.

왈바에서 번개를 해서 자기가 사는 고장이 아닌 따른 곳으로 잔차산행을 하곤 하지요. 전 MTB를 타는 분들이기에 다른 고장의 산이라고 해서 함부로 나무를 꺽는다거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산을 회손한다고 절대로 생각 하지 않습니다. 등산도 마찬 가지겠지요.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 서울 북한산에 산행을 오셔서 자기 고장의 산이 아니라고 해서 함부로 산행을 하지 않는 것과 같겠지요. 만일 타지역 분이 수리산에가서 잔차를 타던 등산을 하던 산을 훼손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인격과 품성의 문제라고 보여지는군요.

수원시청 홈피에 이런 글이 실리고 시민이 보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렇게 생각 하겠지요.
MTB 타는 분들이 산을 망치고 자연을 훼손하는구나.
또다른 왜곡이 될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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