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져지들은 가격에 거품이 많타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만들어면 가격도 싸지겠죠?
그리고 저같은 고등학생들이 사기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엑스 자전거 전시회에 갔었습니다. 그냥 사려면 30만원에 육박하는 겨울 저지를 단돈 10만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훌륭한 기능성 원단에 유명브랜드라서 무척 욕심이 났지만 이른 바 팀복이라고 하는 온갖 상표가 인쇄된 어리러운 놈이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어쩐지 외국상표를 선전하고 다니는 꼭두각시처럼 보이는게 싫었지요. 올해에는 왈바에서 누군가가 -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 - 프라이멀저지 스타일 같이 멋지게 모양낸 옷을 창안해서 왈바에서 공동으로 만들고 구매하면 어떨까요? 우리 디자인에 우리가 만든 옷으로 우리의 잔거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왈바인들 - 멋지지 않을까요? 제안해봅니다. 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시 한수 덧붙입니다.
>
>미제철모 - 심호택 지음
>
>탄탄허지
>많이 푸지
>똥바기지로는 그저 그만이여
>암만!
>뚝딱뚝딱 연장을 만들며
>농부는 무심한데
>철모야
>물건너온 철모야
>너 당최 괴롭다 말아라
>남의 땅 피투성이 싸움 참견 끝났거든
>기왕에 온 것
>흙으로 돌아갈 것
>농사도 한바탕 거들고 가려무나
>곰삭은 조선 똥물 홱왝 뿌려
>말라붙은 땅심 좀 돋우어 주려므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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